마음속 울림

[스크랩] 모든게 생각이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수선님 2018. 4. 1. 13:01

 

모든게 다 생각이다.

 

화나는 것도 생각이요,

졸리운 것도 생각이요,

배고픈 것도 생각이요,

 

색욕도 생각..

탐욕도 생각..

 

뭐든 다 생각이다.

 

 

 

화난 사람을 달래는 방법은 무진장 쉽다.

 

화난 사람은 그 화가 나는 일에 골몰해 있다.

그 생각 대신에 다른걸 생각하게 해주면 된다.

 

갑자기 화제를 돌려버리면, 그 사람은 화에서 벗어난다.

화제를 순식간에 잘 돌려버리는 사람이 화를 잘 잠재워주는 사람이다.

 

 

 

애들 울 때, 갑자기 화제를 바꾸면 바로 울음을 뚝 그친다.

이건 애나 으른이나 마찬가지다.

 

생각을 바꾸면 모든게 바뀐다.

 

 

 

 

생각의 특징 !

변한다는 것이다.

 

계속 생기고, 사라진다.

생멸! 태어났다가 죽는다.

 

생각의 탄생과 죽음 !

 

그래서 이생각 저생각..

 

 

- 화내는 생각을 해서 뭣하리? 금새 사라질텐데..

- 음탕한 생각을 해서 뭣하리? 금새 사라질텐데..

- 두려운 생각을 해서 뭣하리? 금새 사라질텐데.....

- 배고픈 생각을 해서 뭣하리? 밥은 묵고 살아야죠잉~

 

 

 

 

탐욕과 집착은 그 지나가는 생각들 중에 어느 하나에..

몹시 애착을 가지는 것을 말한다.

 

지나가게 내버려 두지 않고, 그걸 끌어안고 잡고 놓지 않는다.

이것이 집착..

 

 

좌선을 하다보면,

거의 99% 이상을 이 마음이란 것이 생각을 통해 모든걸 스스로 창조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외부의 작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건 1%도 채 안된다.

마음이 스스로 만든다.

 

그리고 거기에 속아, 헤어나질 못하고 한참을 헤멘다.

 

두려움도 외적인 것은 거의 없다.

마음이 스스로 생각을 통해 공포를 만들어놓고, 마음이 스스로 두려워하며 그 공포를 잡고 놓지 않는다.

 

 

그래서 수행에는 알아차림이 중요하다.

마음의 움직임(생각)을 알아차리자.

 

 

그리고

본성(空)을 알아차리자.

 

 

출처 : 출리심 보리심 공
글쓴이 : - 空삼매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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