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장 무상 품
Anicca-vagga
무상 경(S22:12)
Anicc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물질은 무상하고 느낌은 무상하고 인식은 무상하고 형성은 무상하고 의식은 무상하다."
3.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나며(염오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인식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형성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더나고, 의식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난다.
싫어하여 떠나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져서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생겨난다.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범행(梵行)은 성취되었다. 할 일을 다 마쳤다. 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꿰뚫어 보고 안다.”
괴로움 경(S22:13)
Dukkh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물질은 괴로움이고 느낌은 괴로움이고 인식은 괴로움이고 형성은 괴로움이고 의식은 괴로움이다."
3.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나며(염오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인식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형성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더나고, 의식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난다.
싫어하여 떠나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져서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생겨난다.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범행(梵行)은 성취되었다. 할 일을 다 마쳤다. 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꿰뚫어 보고 안다.”
Anatt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물질은 무아고, 느낌은 무아고, 인식은 무아고, 형성은 무아고, 의식은 무아다.”
3.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나며(염오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인식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형성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더나고, 의식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난다.
싫어하여 떠나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져서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생겨난다.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범행(梵行)은 성취되었다. 할 일을 다 마쳤다. 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꿰뚫어 보고 안다.”
무상한 것 경(S22:15)
Yadanicc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물질은 무상하다. 무상한 것은 괴로움이요, 괴로움인 것은 무아(실체가 없는 것)다.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올바른 통찰지(지혜)로 여실하게 보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느낌은 무상하다. 무상한 것은 괴로움이요, 괴로움인 것은 무아(실체가 없는 것)다.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올바른 통찰지(지혜)로 여실하게 보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인식은 무상하다. 무상한 것은 괴로움이요, 괴로움인 것은 무아(실체가 없는 것)다.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올바른 통찰지(지혜)로 여실하게 보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형성은 무상하다. 무상한 것은 괴로움이요, 괴로움인 것은 무아(실체가 없는 것)다.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올바른 통찰지(지혜)로 여실하게 보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의식은 무상하다. 무상한 것은 괴로움이요, 괴로움인 것은 무아(실체가 없는 것)다.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올바른 통찰지(지혜)로 여실하게 보아야 한다."
3. “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나며(염오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인식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형성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더나고, 의식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난다.
싫어하여 떠나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져서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생겨난다.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범행(梵行)은 성취되었다. 할 일을 다 마쳤다. 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꿰뚫어 보고 안다.”
괴로움인 것 경(S22:16)
Yaṁdukkh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물질은 괴로움이요, 괴로움인 것은 무아다.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올바른 통찰지(지혜)로 여실하게 보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느낌은 …
비구들이여, 인식은 …
비구들이여, 형성은 …
비구들이여, 의식은 괴로움이요, 괴로움인 것은 무아다.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올바른 통찰지(지혜)로 여실하게 보아야 한다.”
3. “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나며(염오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인식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형성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의식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난다.
싫어하여 떠나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져서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생겨난다.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범행(梵行)은 성취되었다. 할 일을 다 마쳤다. 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꿰뚫어 보고 안다.”
무아인 것 경(S22:17)
Yadanattā-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물질은 무아다.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올바른 통찰지(지혜)로 여실하게 보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느낌은 무아다.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올바른 통찰지(지혜)로 여실하게 보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인식은 무아다.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올바른 통찰지(지혜)로 여실하게 보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형성은 무아다.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올바른 통찰지(지혜)로 여실하게 보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의식은 무아다.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올바른 통찰지(지혜)로 여실하게 보아야 한다.”
3.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나며(염오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인식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형성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의식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난다.
싫어하여 떠나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져서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생겨난다.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범행(梵行)은 성취되었다. 할 일을 다 마쳤다. 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꿰뚫어 보고 안다.”
원인 경1(S22:18)
Hetu-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물질은 무상하다. 물질이 일어나는 원인과 조건도 역시 무상하다.
비구들이여, 무상한 것에 의해 생겨나는 물질이 어찌 무상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그 어디에 항상함이 있겠는가?)
비구들이여, 느낌은 무상하다. 느낌이 일어나는 원인과 조건도 역시 무상하다.
비구들이여, 무상한 것에 의해 생겨난 느낌이 어찌 무상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비구들이여, 인식은 무상하다. 인식이 일어나는 원인과 조건도 역시 무상하다.
비구들이여, 무상한 것에 의해 생겨나는 인식이 어찌 무상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비구들이여, 형성은 무상하다. 형성이 일어나는 원인과 조건도 역시 무상하다.
비구들이여, 무상한 것에 의해 생겨난 형성이 어찌 무상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비구들이여, 의식은 무상하다. 의식이 일어나는 원인과 조건도 역시 무상하다.
비구들이여, 무상한 것에서 생겨나는 의식이 어찌 무상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3.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나며(염오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인식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형성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더나고, 의식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난다.
싫어하여 떠나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져서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생겨난다.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범행(梵行)은 성취되었다. 할 일을 다 마쳤다. 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꿰뚫어 보고 안다.”
원인 경2(S22:19)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물질은 괴로움이다. 물질이 일어나는 원인과 조건도 역시 괴로움이다.
비구들이여, 괴로운 것에 의해 생겨나는 물질이 어찌 즐거울 수 있겠는가?
비구들이여, 느낌은 괴로움이다. 느낌이 일어나는 원인과 조건도 역시 괴로움이다.
비구들이여, 괴로운 것에 의해 생겨나는 느낌이 어찌 즐거울 수 있겠는가?
비구들이여, 인식은 괴로움이다. 인식이 일어나는 원인과 조건도 역시 괴로움이다.
비구들이여, 괴로운 것에 의해 생겨나는 인식이 어찌 즐거울 수 있겠는가?
비구들이여, 형성은 괴로움이다. 형성이 일어나는 원인과 조건도 역시 괴로움이다.
비구들이여, 괴로운 것에 의해 생겨나는 형성이 어찌 즐거울 수 있겠는가?
비구들이여, 의식은 괴로움이다. 의식이 일어나는 원인과 조건도 역시 괴로움이다. 비구들이여, 괴로운 것에 의해 생겨나는 의식이 어찌 즐거울 수 있겠는가?"
3. “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나며(염오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인식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형성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의식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난다.
싫어하여 떠나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져서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생겨난다.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범행(梵行)은 성취되었다. 할 일을 다 마쳤다. 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꿰뚫어 보고 안다.”
원인 경3(S22:20)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물질은 무아(실체가 없는 것)다. 물질이 일어나는 원인과 조건도 역시 무아다.
비구들이여, 무아에 의해서 생겨나는 물질이 어찌 무아가 아니겠는가?(그 어디에 자아가 있겠는가?)
비구들이여, 느낌은 무아다. 느낌이 일어나는 원인과 조건도 역시 무아다.
비구들이여, 무아에 의해서 생겨나는 느낌이 어찌 무아가 아니겠는가?
비구들이여, 인식은 무아다. 인식이 일어나는 원인과 조건도 역시 무아다.
비구들이여, 무아에 의해서 생겨나는 인식이 어찌 무아가 아니겠는가?
비구들이여, 형성은 무아다. 형성이 일어나는 원인과 조건도 역시 무아다.
비구들이여, 무아에 의해서 생겨나는 형성이 어찌 무아가 아니겠는가?
비구들이뎌, 의식은 무아다. 의식이 일어나는 원인과 조건도 역시 무아다.
비구들이여, 무아에 의해서 생겨나는 물질이 어찌 무아가 아니겠는가?"
3.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나며(염오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인식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형성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더나고, 의식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난다.
싫어하여 떠나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져서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생겨난다.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범행(梵行)은 성취되었다. 할 일을 다 마쳤다. 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꿰뚫어 보고 안다.”
아난다 경(22:21)
Ānand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바나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아난다 존자가 세존께 찾아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아난다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2. “세존이시여, ‘소멸, 소멸’이라고들 합니다.
세존이시여, 어떤 법들이 소멸하기 때문에 소멸이라고 부릅니까?”
“아난다여, 물질은 무상하고 형성되었고[有爲] 조건에 의해서 생겨난 것[緣而生]이고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며 사라지기 마련인 법이며 탐욕이 사라지기 마련인 법이며 소멸하기 마련인 법이다. 이것이 소멸하기 때문에 소멸이라고 한다.
아난다여, 느낌은 무상하고 형성되었고[有爲] 조건에 의해서 생겨난 것[緣而生]이고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며 사라지기 마련인 법이며 탐욕이 사라지기 마련인 법이며 소멸하기 마련인 법이다. 이것이 소멸하기 때문에 소멸이라고 한다.
아난다여, 인식은 무상하고 형성되었고[有爲] 조건에 의해서 생겨난 것[緣而生]이고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며 사라지기 마련인 법이며 탐욕이 사라지기 마련인 법이며 소멸하기 마련인 법이다. 이것이 소멸하기 때문에 소멸이라고 한다.
아난다여, 이러한 법들이 소멸하기 때문에 소멸이라고 한다.”
제2장 무상 품이 끝났다.두 번째 품에 포함된 경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① 무상 ② 괴로움 ③ 무아 ④ 무상한 것 ⑤ 괴로움인 것 ⑥ 무아인 것 ⑦ ~ ⑨ 원인 ⑩ 아난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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