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자꾸 음란한 꿈을 꿨었는데..
전부 내 자신의 마음이 불러온 일이다.
색욕도 탐욕중에 하나다.
다만, 탐욕중에서 매우 지독하고 거센 탐욕에 속한다.
탐욕은 부정관으로 없애라고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좋아하기 때문에 탐욕이 생긴다.
싫어하게 되면 탐욕은 사그러든다.
아래의 방법을 쓰면, 음란한 꿈은 안꾸고... 또 내면에 있던 음탕함도 순식간에 사라진다.
죽음관(시체관)은 평생동안, 하루도 빼놓지 말고 해야겠다.
1. 먼저 고집멸도 사성제에서 고성제를 사유한다.
고통의 성스러운 진리는 다음과 같다.
생/노/병/사
싫어하는 사람을 만나는 일
좋아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일
바라는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 일..
이 중에서 생노병사를 집중적으로.. 사유한다.
2. 몸(지수화풍 4대)을 명상한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머리카락, 살, 뼈, 피, 내장기관, 똥 등등..
3. 시체관(죽음관)
나의 시체가 썩어서 부패되고 소멸되는 것을 명상한다.
몸에 관한 명상/시체에 관한 명상 요령은
좌측 메뉴에서 大念處經을 클릭해보면 자세하게 나와 있다.
생노병사 --> 몸(32부분) --> 시체관 순서로 하면 매우 좋다.
시체관에서 탐욕이 급속도로 사라진다.
시체관은 색욕 뿐만 아니라,
두려움을 없애는 데도 대단히 효과적이다.
음탕한 꿈을 꾸기 때문에 몽정한다.
음탕한 꿈을 안꾸면 몽정을 안한다.
음탕한 꿈을 꿔도 몽정을 안하려면, 륵양관이라는 방법을 쓴다.
양관이란 정액이 빠져나가는 통로를 의미한다.
그 곳에 굴레를 씌운다는 뜻이다. 륵양관 !
그러면 설사 음탕한 꿈을 꿔도, 꿈에 떡을 쳐도.. 몽정은 하지 않는다.
음란한 꿈을 꿀 때, 단 한번만 몽정하지 않고 넘기면..
그 후부터는 아무리 음탕한 꿈을 꿔도 몽정은 절대 하지 않는다.
일체유심조 !
정액이 빠져나가는 통로... 야릇한 느낌이 나는 그 곳에 집중한 후에..
그 통로를 빨래 찝개로 꽉 찝어놓는다고 마음 먹는다.
마치 가느다른 관을 빨래 찝개로 꽉 찝어놓으면 물이 이동하지 못하는 것처럼 !
색욕은 번뇌 그 자체다.
색욕이 피어오르자마자 몸이 무거워지고, 번뇌가 지독하게 치밀어오른다.
색욕을 버리자.
색욕을 끊지 못하고 도를 닦으면, 해탈이 절대 불가능하며,
잘 된다고 해도 마구니 밖에 안된다고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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