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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M029. 심재 비유의 긴 경( Mahāsāropamasuttaṃ)

수선님 2018. 5. 20. 12:16

심재 비유의 긴 경 

M29 Majjhima Nikàya I 3. 9. Mahàsàropamasuttaü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의 독수리봉 산에 머물고 계셨다.

그때가 데와닷따가 [교단을]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는데, 세존께서는 데와닷따에 관해 

비구들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여기서 어떤 좋은 가문의 아들들은 다음과 같이 생각하면서 믿음으로 집을 나와 

출가한다.

'나는 태어남과 늙음과 죽음과 근심‧탄식‧육체적 고통‧정신적 고통‧절망에 짓눌렀다. 괴로움에 

짓눌렸다. 괴로움에 압도되었다. 이제 참으로 이 전체 괴로움의 무더기들의 끝을 꿰뚫어 

알야겠다.'

 

그는 이와 같이 출가하여 이득과 존경과 명성을 얻게 된다.

그는 그 이득과 존경과 명성을 얻어 마음으로 흡족해하고 이제 그의 의도하는 바는 성취되었다.

그는 이 이득과 존경과 명성으로 자신을 칭송하고 남을 비난한다.

'나는 이득과 존경과 명성을 가졌다. 그러나 저 다른 비구들은 잘 알려지지 않았고 신도들도 적다.'

그는 이런 이득과 존경과 명성에 취하고 방일하여 방일함에 빠진다. 방일해서는 괴로움 속에 

머문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심재가 필요하고 심재를 찾는 사람이 심재를 찾아 이리저리 다니다가,

심재를 가지고 튼튼하게 서 있는 큰 나무의 심재를 지나치고 겉재목[白木質]을 지나치고

속껍질을 지나치고 겉껍질을 지나쳐서 잔가지와 잎사귀를 잘라 심재라 생각하고 돌아간다고 하자.

눈 있는 사람은 이를 보고 이렇게 말할 것이다.


'참으로 이 양반은 심재를 모르고, 겉재목도 모르고, 속껍질도 모르고, 겉껍질도 모르고, 

잔가지와 잎사귀도 잘 모른다. 그리하여 이 양반은 심재가 필요하고 심재를 찾고 심재를 찾아 

이리저리 다니지만, 심재를 가지고 튼튼하게 서 있는 큰 나무의 심재를 지나쳐서 잔가지와 

잎사귀를 잘라 심재라 생각하고 돌아가는구나.'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여기서 어떤 좋은 가문의 아들들은 다음과 같이 생각하면서 믿음으로 

집을 나와 출가한다. '나는 태어남과 늙음과 죽음과 근심‧탄식‧육체적 고통‧정신적 고통‧절망에 

짓눌렀다. 괴로움에 짓눌렸다. 괴로움에 압도되었다. 이제 참으로 이 전체 괴로움의 무더기들의 끝을 꿰뚫어 알야겠다.'

 

그는 이와 같이 출가하여 이득과 존경과 명성을 얻게 된다.

그는 그 이득과 존경과 명성을 얻어 마음으로 흡족해하고 이제 그의 의도하는 바는 성취되었다.

그는 이 이득과 존경과 명성으로 자신을 칭송하고 남을 비난한다.

'나는 이득과 존경과 명성을 가졌다. 그러나 저 다른 비구들은 잘 알려지지 않았고 신도들도 적다.'

그는 이런 이득과 존경과 명성에 취하고 방일하여 방일함에 빠진다. 방일해서는 괴로움 속에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비구가 청정범행의 잔가지와 잎사귀를 붙잡고는 그것으로 끝나버렸다고 한다."

 

3. "비구들이여, 여기서 어떤 좋은 가문의 아들들은 다음과 같이 믿음으로 집을 나와 출가한다.

'나는 태어남과 늙음과 죽음과 근심‧탄식‧육체적 고통‧정신적 고통‧절망에 짓눌렀다. 괴로움에 

짓눌렸다. 괴로움에 압도되었다. 이제 참으로 이 전체 괴로움의 무더기들의 끝을 꿰뚫어 

알야겠다.'


그는 이와 같이 출가하여 이득과 존경과 명성을 얻게 된다.

그는 그 이득과 존경과 명성을 얻더라도 마음으로 흡족해하지 않는다.

아직 그는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그는 이 이득과 존경과 명성으로 자신을 칭송하지 않고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그는 이런 이득과 존경과 명성에 취하지 않고 방일하지 않아서 방일함에 빠지지 않는다. 

방일하지 않아서 계의 구족을 성취한다.


그는 그 계의 구족을 성취하여 마음으로 흡족해하고 이제 그의 의도하는 바는 성취되었다.

그는 이 계의 구족으로 자신을 칭송하고 남을 비난한다.

'나는 계를 구족한 자이며 좋은 법을 가졌다. 그러나 저 다른 비구들은 계행이 나쁘고 삿된 법을 

가졌다.'

그런 이런 계의 구족에 취하고 방일하여 방일함에 빠진다. 방일해서는 괴로움 속에 머문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심재가 필요하고 심재를 찾는 사람이 심재를 찾아 이리저리 다니다가,

심재를 가지고 튼튼하게 서 있는 큰 나무의 심재를 지나치고 겉재목[白木質]을 지나치고 

속껍질을 지나쳐서 겉껍질을 잘라 심재라 생각하고 돌아간다고 하자. 눈 있는 사람은 이를 보고 

이렇게 말할 것이다.


'참으로 이 양반은 심재를 모르고, 겉재목도 모르고, 속껍질도 모르고, 겉껍질도 모르고, 

잔가지와 잎사귀도 모른다. 그리하여 이 양반은 심재가 필요하고 심재를 찾아 이리저리 다니지만,

심재를 가지고 튼튼하게 서 있는 큰 나무의 심재를 지나치고 겉재목을 지나치고 속껍질을 

지나쳐서 겉껍질을 잘라 심재라 생각하고 돌아가는구나.'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여기서 어떤 좋은 가문의 아들들은 다음과 같이 생각하면서 믿음으로 

집을 나와 출가한다. '나는 태어남과 늙음과 죽음과 근심‧탄식‧육체적 고통‧정신적 고통‧절망에 

짓눌렀다. 괴로움에 짓눌렸다. 괴로움에 압도되었다. 이제 참으로 이 전체 괴로움의 무더기들의 끝을 꿰뚫어 알야겠다.'


그는 이와 같이 출가하여 이득과 존경과 명성을 얻게 된다.

그는 그 이득과 존경과 명성을 얻더라도 마음으로 흡족해하지 않는다.

아직 그는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그는 이 이득과 존경과 명성으로 자신을 칭송하지 않고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그는 이런 이득과 존경과 명성에 취하지 않고 방일하지 않아서 방일함에 빠지지 않는다. 

방일하지 않아서 계의 구족을 성취한다.


그는 그 계의 구족을 성취하여 마음으로 흡족해하고 이제 그의 의도하는 바는 성취되었다.

그는 이 계의 구족으로 자신을 칭송하고 남을 비난한다.

'나는 계를 구족한 자이며 좋은 법을 가졌다. 그러나 저 다른 비구들은 계행이 나쁘고 삿된 법을 

가졌다.'

그는 이런 계의 구족에 취하고 방일하여 방일함에 빠진다. 방일해서는 괴로움 속에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비구가 청정범행의 겉껍질을 붙잡고는 그것으로 끝나버렸다고 한다."

 

4. "비구들이여, 여기서 어떤 좋은 가문의 아들들은 다음과 같이 믿음으로 집을 나와 출가한다.

'나는 태어남과 늙음과 죽음과 근심‧탄식‧육체적 고통‧정신적 고통‧절망에 짓눌렀다. 괴로움에 

짓눌렸다. 괴로움에 압도되었다. 이제 참으로 이 전체 괴로움의 무더기들의 끝을 꿰뚫어 

알야겠다.'


그는 이와 같이 출가하여 이득과 존경과 명성을 얻게 된다.

그는 그 이득과 존경과 명성을 얻더라도 마음으로 흡족해하지 않는다.

아직 그는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그는 이 이득과 존경과 명성으로 자신을 칭송하지 않고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그는 이런 이득과 존경과 명성에 취하지 않고 방일하지 않아서 방일함에 빠지지 않는다.

방일하지 않아서 계의 구족을 성취한다.

그는 그 계의 구족을 성취하여 마음으로 흡족하지만 아직 그의 의도하는 바는 성취되지 않았다.

그는 계의 구족으로 자신을 칭송하지 않고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그는 이런 계의 구족으로 자신을 칭송하지 않고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그는 이런 계의 구족에 취하지 않고 방일하지 않아서 방일함에 빠지지 않는다.

방일하지 않아서 삼매의 구족을 성취한다. 


그는 그 삼매의 구족을 성취하여 마음으로 흡족해하고 이제 그의 의도하는 바는 성취되었다.

그는 이 삼매의 구족으로 자신을 칭송하고 남을 비난한다.

'나는 삼매에 들고 마음이 전일하다. 그러나 저 다른 비구들은 삼매에 들지 못하고 마음이 

산란하다.'

그는 이런 삼매의 구족에 취하고 방일하여 방일함에 빠진다. 방일해서는 괴로움 속에 머문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심재가 필요하고 심재를 찾는 사람이 심재를 찾아 이리저리 다니다가,

심재를 가지고 튼튼하게 서 있는 큰 나무의 심재를 지나치고 겉재목을 지나쳐서 속껍질을 잘라 

심재라 생각하고 돌아간다고 하자. 눈 있는 사람은 이를 보고 이렇게 말할 것이다.

'참으로 이 양반은 심재를 모르고, 겉재목도 모르고, 속껍질도 모르고, 겉껍질도 모르고, 잔가지와 잎사귀도 모른다. 그리하여 이 양반은 심재가 필요하고 심재를 찾아 이리저리 다니지만, 심재를 

가지고 튼튼하게 서 있는 큰 나무의 심재를 지나치고 겉재목을 지나쳐서 속껍질을 잘라 심재라 

생각하고 돌아가는구나.'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여기서 어떤 좋은 가문의 아들들은 다음과 같이 생각하면서 믿음으로 

집을 나와 출가한다. '나는 태어남과 늙음과 죽음과 근심‧탄식‧육체적 고통‧정신적 고통‧절망에 

짓눌렀다. 괴로움에 짓눌렸다. 괴로움에 압도되었다. 이제 참으로 이 전체 괴로움의 무더기들의 끝을 꿰뚫어 알야겠다.'


그는 이와 같이 출가하여 이득과 존경과 명성을 얻게 된다.

그는 그 이득과 존경과 명성을 얻더라도 마음으로 흡족해하지 않는다.

아직 그는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그는 이 이득과 존경과 명성으로 자신을 칭송하지 않고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그는 이런 이득과 존경과 명성에 취하지 않고 방일하지 않아서 방일함에 빠지지 않는다.

방일하지 않아서 계의 구족을 성취한다.

그는 그 계의 구족을 성취하여 마음으로 흡족하지만 아직 그의 의도하는 바는 성취되지 않았다.

그는 계의 구족으로 자신을 칭송하지 않고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그는 이런 계의 구족으로 자신을 칭송하지 않고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그는 이런 계의 구족에 취하지 않고 방일하지 않아서 방일함에 빠지지 않는다.

방일하지 않아서 삼매의 구족을 성취한다. 


그는 그 삼매의 구족을 성취하여 마음으로 흡족해하고 이제 그의 의도하는 바는 성취되었다.

그는 이 삼매의 구족으로 자신을 칭송하고 남을 비난한다.

'나는 삼매에 들고 마음이 전일하다. 그러나 저 다른 비구들은 삼매에 들지 못하고 마음이 

산란하다.'

그는 이런 삼매의 구족에 취하고 방일하여 방일함에 빠진다. 방일해서는 괴로움 속에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비구가 청정범행의 속껍질을 붙잡고는 그것으로 끝나버렸다고 한다."

 

5. "비구들이여, 여기서 어떤 좋은 가문의 아들들은 다음과 같이 믿음으로 집을 나와 출가한다.

'나는 태어남과 늙음과 죽음과 근심‧탄식‧육체적 고통‧정신적 고통‧절망에 짓눌렀다. 괴로움에 

짓눌렸다. 괴로움에 압도되었다. 이제 참으로 이 전체 괴로움의 무더기들의 끝을 꿰뚫어 

알야겠다.'


그는 이와 같이 출가하여 이득과 존경과 명성을 얻게 된다.

그는 그 이득과 존경과 명성을 얻더라도 마음으로 흡족해하지 않는다.

아직 그는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그는 이 이득과 존경과 명성으로 자신을 칭송하지 않고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그는 이런 이득과 존경과 명성에 취하지 않고 방일하지 않아서 방일함에 빠지지 않는다.

방일하지 않아서 계의 구족을 성취한다.

그는 그 계의 구족을 성취하여 마음으로 흡족하지만 아직 그의 의도하는 바는 성취되지 않았다.

그는 계의 구족으로 자신을 칭송하지 않고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그는 이런 계의 구족으로 자신을 칭송하지 않고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그는 이런 계의 구족에 취하지 않고 방일하지 않아서 방일함에 빠지지 않는다.

방일하지 않아서 삼매의 구족을 성취한다.


그는 그 삼매의 구족을 성취하여 마음이 흠족하지만 그의 의도하는 바는 성취되지 않았다.

그는 삼매의 구족으로 자신을 칭송하지 않고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그런 이런 삼매의 구족에 취하지 않고 방일하지 않아서 방일함에 빠지지 않는다.

방일하지 않아서 지와 견의 구족을 성취한다.


그는 그 지와 견의 구족을 성취하여 마음으로 흡족해하고 이제 그의 의도하는 바는 성취되었다.

그는 이런 지와 견의 구족으로 자신을 칭송하고 남을 비난한다.

'나는 알고 보면서 머문다. 그러나 저 다른 비구들은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며 머문다.'

그는 이런 지와 견의 구족에 취하고 방일하여 방일함에 빠진다. 방일해서는 괴로움 속에 머문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심재가 필요하고 심재를 찾는 사람이 심재를 찾아 이리저리 다니다가,

심재를 가지고 튼튼하게 서 있는 큰 나무의 심재를 지나쳐서 겉재목을 잘라 심재라 생각하고 

돌아간다고 하자. 눈 있는 사람은 이를 보고 이렇게 말할 것이다.


'참으로 이 양반은 심재를 모르고, 겉재목도 모르고, 속껍질도 모르고, 겉껍질도 모르고, 잔가지와 잎사귀도 잘 모른다. 그리하여 이 양반은 심재가 필요하고 심재를 찾아 이리저리 다니지만,

심재를 가지고 튼튼하게 서 있는 큰 나무의 심재를 지나쳐서 겉재목을 잘라 심재라 생각하고 

돌아가는구나.'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여기서 어떤 좋은 가문의 아들들은 다음과 같이 생각하면서 믿음으로 

집을 나와 출가한다. 

'나는 태어남과 늙음과 죽음과 근심‧탄식‧육체적 고통‧정신적 고통‧절망에 짓눌렀다. 괴로움에 

짓눌렸다. 괴로움에 압도되었다. 이제 참으로 이 전체 괴로움의 무더기들의 끝을 꿰뚫어 

알야겠다.'


그는 이와 같이 출가하여 이득과 존경과 명성을 얻게 된다.

그는 그 이득과 존경과 명성을 얻더라도 마음으로 흡족해하지 않는다.

아직 그는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그는 이 이득과 존경과 명성으로 자신을 칭송하지 않고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그는 이런 이득과 존경과 명성에 취하지 않고 방일하지 않아서 방일함에 빠지지 않는다.

방일하지 않아서 계의 구족을 성취한다.

그는 그 계의 구족을 성취하여 마음으로 흡족하지만 아직 그의 의도하는 바는 성취되지 않았다.

그는 계의 구족으로 자신을 칭송하지 않고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그는 이런 계의 구족으로 자신을 칭송하지 않고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그는 이런 계의 구족에 취하지 않고 방일하지 않아서 방일함에 빠지지 않는다.

방일하지 않아서 삼매의 구족을 성취한다.


그는 그 삼매의 구족을 성취하여 마음이 흠족하지만 그의 의도하는 바는 성취되지 않았다.

그는 삼매의 구족으로 자신을 칭송하지 않고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그런 이런 삼매의 구족에 취하지 않고 방일하지 않아서 방일함에 빠지지 않는다.

방일하지 않아서 지와 견의 구족을 성취한다.


그는 그 지와 견의 구족을 성취하여 마음으로 흡족해하고 이제 그의 의도하는 바는 성취되었다.

그는 이런 지와 견의 구족으로 자신을 칭송하고 남을 비난한다.

'나는 알고 보면서 머문다. 그러나 저 다른 비구들은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며 머문다.'

그는 이런 지와 견의 구족에 취하고 방일하여 방일함에 빠진다. 방일해서는 괴로움 속에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비구가 청정범행의 겉재목을 붙잡고는 그것으로 끝나버렸다고 한다."


6. "비구들이여, 여기서 어떤 좋은 가문의 아들들은 다음과 같이 믿음으로 집을 나와 출가한다.

'나는 태어남과 늙음과 죽음과 근심‧탄식‧육체적 고통‧정신적 고통‧절망에 짓눌렀다. 괴로움에 

짓눌렸다. 괴로움에 압도되었다. 이제 참으로 이 전체 괴로움의 무더기들의 끝을 꿰뚫어 

알야겠다.' 


그는 이와 같이 출가하여 이득과 존경과 명성을 얻게 된다.

그는 그 이득과 존경과 명성을 얻더라도 마음으로 흡족해하지 않는다.

아직 그는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그는 이 이득과 존경과 명성으로 자신을 칭송하지 않고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그는 이런 이득과 존경과 명성에 취하지 않고 방일하지 않아서 방일함에 빠지지 않는다.

방일하지 않아서 계의 구족을 성취한다.

그는 그 계의 구족을 성취하여 마음으로 흡족하지만 아직 그의 의도하는 바는 성취되지 않았다.

그는 계의 구족으로 자신을 칭송하지 않고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그는 이런 계의 구족으로 자신을 칭송하지 않고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그는 이런 계의 구족에 취하지 않고 방일하지 않아서 방일함에 빠지지 않는다.

방일하지 않아서 삼매의 구족을 성취한다.


그는 그 삼매의 구족을 성취하여 마음이 흠족하지만 그의 의도하는 바는 성취되지 않았다.

그는 삼매의 구족으로 자신을 칭송하지 않고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그런 이런 삼매의 구족에 취하지 않고 방일하지 않아서 방일함에 빠지지 않는다.

방일하지 않아서 지와 견의 구족을 성취한다.

그는 그 지와 견의 구족으로 자신을 칭송하지 않고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그는 이런 지와 견의 구족에 취하지 않고 방일하지 않아서 방일함에 빠지지 않는다.

방일하지 않아서 일시적이지 않은 [완전한] 해탈을 성취한다.


비구들이여, 그 비구가 일시적이지 않은 [완전한] 해탈에서 타락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심재가 필요하고 심재를 찾는 사람이 심재를 찾아 이리저리 다니다가,

심재를 가지고 튼튼하게 서 있는 큰 나무의 심재를 잘라 심재라 생각하고 돌아간다고 하자.

눈 있는 사람은 이를 보고 이렇게 말할 것이다.

'참으로 이 양반은 심재를 알고, 겉재목도 알고, 속껍질도 알고, 겉껍질도 알고, 잔가지와 잎사귀도 잘 안다. 그래서 이 양반은 심재가 필요하고 심재를 찾아 이리저리 다니다가, 심재를 가지고 

튼튼하게 서 있는 큰 나무의 심재를 잘라 심재라 생각하고 돌아가는구나.'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여기서 어떤 좋은 가문의 아들들은 다음과 같이 생각하면서 믿음으로 

집을 나와 출가한다. 

'나는 태어남과 늙음과 죽음과 근심‧탄식‧육체적 고통‧정신적 고통‧절망에 짓눌렀다. 괴로움에 

짓눌렸다. 괴로움에 압도되었다. 이제 참으로 이 전체 괴로움의 무더기들의 끝을 꿰뚫어 

알야겠다.' 


그는 이와 같이 출가하여 이득과 존경과 명성을 얻게 된다.

그는 그 이득과 존경과 명성을 얻더라도 마음으로 흡족해하지 않는다.

아직 그는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그는 이 이득과 존경과 명성으로 자신을 칭송하지 않고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그는 이런 이득과 존경과 명성에 취하지 않고 방일하지 않아서 방일함에 빠지지 않는다.

방일하지 않아서 계의 구족을 성취한다.

그는 그 계의 구족을 성취하여 마음으로 흡족하지만 아직 그의 의도하는 바는 성취되지 않았다.

그는 계의 구족으로 자신을 칭송하지 않고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그는 이런 계의 구족으로 자신을 칭송하지 않고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그는 이런 계의 구족에 취하지 않고 방일하지 않아서 방일함에 빠지지 않는다.

방일하지 않아서 삼매의 구족을 성취한다.


그는 그 삼매의 구족을 성취하여 마음이 흠족하지만 그의 의도하는 바는 성취되지 않았다.

그는 삼매의 구족으로 자신을 칭송하지 않고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그런 이런 삼매의 구족에 취하지 않고 방일하지 않아서 방일함에 빠지지 않는다.

방일하지 않아서 지와 견의 구족을 성취한다.

그는 그 지와 견의 구족으로 자신을 칭송하지 않고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그는 이런 지와 견의 구족에 취하지 않고 방일하지 않아서 방일함에 빠지지 않는다.

방일하지 않아서 일시적이지 않은 [완전한] 해탈을 성취한다.


비구들이여, 그 비구가 일시적이지 않은 [완전한] 해탈에서 타락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7. "비구들이여, 이처럼 청정범행은 이런 이득과 존경과 명성을 공덕으로 삼지 않는다.

계의 구족을 공덕으로 삼지 않고, 삼매의 구족을 공덕으로 삼지 않고, 지와 견의 구족을 공덕으로 삼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 확고부동한 마음의 해탈이야말로 청정범행의 목적이고 청정범해의 심재이고, 

청정범행의 완결이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설하셨다. 그 비구들은 흡족한 마음으로 세존의 말씀을 크게 기뻐하였다.

 

Mahāsāropamasuttaṃ niṭṭhitaṃ navamaṃ.

심재 비유의 긴 경(M29)이 끝났다.

  

 

출처 : 붓다의 옛길
글쓴이 : 실론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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