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보리행론 해설 51. 보리심을 지녀 실천하고, 보리심을 증장시키기 위해 마음을 북돋우겠습니다.
자, 그럼 발심하는 사람들은 오른 쪽 무릎을 땅에 대는 우슬착지를 하십시오.
다리가 불편한 사람은 그대로 있어도 괜찮습니다. 방장이신 보성스님께서는 그냥 앉아 계셔도 되겠습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여러분 각자 앞에 석가모니 부처님과 많은 스승님들이 계시다고 관하십시오.
그리고 끝없는 중생을 위하여 부처님과 보살들께서 발심을 하시고 원을 세우신 것처럼
자신 역시 그분들 앞에서 발심을 하겠다고 관하십시오. 그럼 따라 하십시오.
라마 겔와 쎄째 남 (스승님. 부처님. 보살님(부처의 아들)께)
닥라 공빠 젤두 쏠 (저도 당신들의 뜻에 따르게 하소서)
지딸 왼기 데섹 끼 (이전 부처님께서)
장춥 툭니 께빠 딸 (보리심을 일으키신 것처럼)
데신 돌라 펜된 두 (중생을 이롭게 하는)
장춥 쎔니 께빨 기 (보리심을 일으키겠습니다) <세 번 반복>
다음은 앞에서 말한 “지대를 비롯한 사대원소와..” 하신 게송을 다시 독송하겠습니다.
지대 같은 원소들은 모든 중생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나 또한 모든 중생이 이용하게 하소서!” 하고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따라 하십시오.
싸쏙 중와 첸뽀 당 (지대를 비롯한 사대 원소와)
남카 신뚜 딱빨 양 (영원한 허공조차도)
쎔쩬 빡뚜 메빠 이 (무량한 중생)
남망 넬최 실양 쇽 (삶에 갖가지 바탕이 되게 하소서) <한 번 독송>
이제는 ‘회향품’(제10장)에 있는 게송을 따라해 주십시오.
지씨 남카 녜빠 당 (허공이 존재하는 한)
도와 지씨 녜귤 빠 (중생이 머무는 한)
데씨 닥니 녜귤 네 (저 또한 여기 머물러)
도와 등앨 쎌왈 쇽 (중생의 고통을 소멸하게 하소서) <한 번 독송>
이제 앉아 주십시오. 23송부터 읽겠습니다. 제가 읽을 테니 여러분은 생각하십시오!
23 이전의 부처님들께서
보리심을 발하시고
보살행을 배우셨으니,
그렇게 순서대로 행한 것처럼
24 중생의 이익을 위해
보리심을 일으켜서
배울 때에도
차례대로 행하겠습니다.
25 이처럼 지혜를 갖춘 사람은
지극한 신심으로 보리심을 지녀 실천하고,
보리심을 증장시키기 위해
마음을 북돋우겠습니다.
26 지금, 제 삶은 결실을 얻었나니.
‘인간’이라는 가치 있는 몸도 얻었으며,
부처님의 종자로 태어나
오늘, 부처님의 아들(보살)이 되었습니다.
27 지금부터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부처의 가계에 걸맞는 일을 할 것이며
허물없는 출가자의 가계를
더럽히지 않겠습니다.
28 장님이 쓰레기 더미에서
보석을 얻은 것처럼
운 좋게
지금, 저에게도 보리심이 생겼습니다.
29 중생의 죽음도 사라지게 하는 (달라이라마께서 우심)
최상의 감로 또한 보리심이며
중생의 가난함을 없애는,
줄지 않는 재물 또한 보리심입니다.
30 중생의 병을 완쾌하게 하는
최상의 영약 또한 보리심이며
윤회의 길을 헤매다가 지친 중생에게
휴식처가 되는 푸른 나무입니다.
31 모든 중생이 악도에서
벗어나게 하는 토대이며
중생의 번뇌를 사라지게 하니
마음의 달이 떠오릅니다.
32 중생을 혼미하게 하는 무명을 뿌리 채 뽑아내는
커다란 태양이며
정법의 우유를 잘 저어
정수인 버터를 뽑아내는 것입니다.
33 윤회의 길을 여행하는 중생이
안락하고 즐거운 삶을 바랄 때
보리심은 최상의 행복에 머물게 하며,
중생의 긴 여행에 안도감을 느끼게 할 것입니다.
34 오늘, 저는 모든 구원자 앞에
모든 중생을
선서의 경지와 한순간일지라도 행복한 곳으로 불러들였으니
천신을 비롯한 모든 중생이여! 기뻐하소서.
이렇게 1. 2. 3의 세 장을 마쳤습니다.
모든 이가 보리심을 발해 참된 부처님의 아들, 보리살타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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