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보리행론 해설

[스크랩] 입보리행론 해설 57. 보리심을 포기하는 것은 보살의 중죄이다.

수선님 2018. 8. 19. 11:22

 

입보리행론 해설 57. 보리심을 포기하는 것은 보살의 중죄이다.


 

8  보리심을 포기한 것이 보살에게는

    악도에 떨어지는 것 가운데도 중죄이니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모든 중생의 이익이 줄어드네.

 

9  한 순간일지라도

    보살의 공덕을 방해하는 것은

    중생의 이익에 해가 되니

    악도는 끝이 없네.

 

10  한 유정의 행복만 무너뜨려도

      내 자신이 망하는데

      허공처럼 셀 수 없는

      중생의 행복을 무너뜨린다면 말해 무엇 하겠는가?

 

11  죄업의 힘과

      보리심의 힘이

      윤회계에서 거듭 반복하면

      보살지를 성취하는데 많은 세월이 걸리네.

 

12  그러므로 서원한 것처럼

      내가 지성으로 이루어야 하리.

      이제부터라도 노력하지 않으면

      어둠으로, 어둠으로 빠지네.

 

13  모든 유정에게 이로움을 주시는

      무량한 부처님께서 오셨지만

      나는 내 자신의 허물로 인해

      구원의 대상이 되지 못했네.

 

14  그런데도 내가 그와 같이

      되풀이를 한다면

      악도에 태어나거나 병과 속박과

      잘리고, 베이는 고초를 겪으리라.

 

15  여래께서 오셔서

      신심과 인간의 몸을 받아 선업을 짓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은 드문 일이니

      언제 이를 얻을 수 있겠는가?

 

16  건강하고, 먹을 것이 많고,

      장애가 없다 해도

      이 생은 한순간의 속임수와 같으니

      이 몸은 그림자와 같네.

 

 

 

보리심을 발한 이는 보리심을 더더욱 증장시키고,

보리심을 발하지 않은 이는 누구나 빨리 보리심을 일으키기를...

 

출처 : 출리심 보리심 공
글쓴이 : - 해탈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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