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보리행론 해설 108. 자애로운 마음을 갖도록 복쌓는데 힘쓰리라.
69 이제 알았으니
반드시 모두가 자애로운 마음을 갖도록
나는 복 쌓는데
마음을 쓰리라.
번뇌에 이끌리지 않고 인욕수행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을 지녀야 한다는 것입니다.
70 예로 집을 태우는 불이
다른 집으로 번진다면
지푸라기 같이 불길을 번지게 하는 것들을
끌어내는 것이 옳네.
71 어떤 것에 집착하여 (재물과 명예와 같은 것에 집착하여)
분노의 불길이 번질 때면
복덕의 보배가 불타지 않도록
집착의 근원을 없애야 하네.
72 사형선고를 받은 이가 손이 잘리는 것으로
죽음을 면할 수 있다면 다행스런 일.
인간으로 살면서 겪는 고통으로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73 지금의 이 고통 정도도
내가 인내하지 못한다면
지옥 고통의 원인인 성냄은
어찌 버리지 못한단 말인가!
“지금의 이 고통 정도도 내가 인내하지 못한다면” 남이 나의 몸을 해하거나 마음을 불행하게 하는 고통 정도도 인내하지 못한다면 “지옥 고통의 원인인 성냄은 어찌 버리지 못한단 말인가?”
번뇌에 이끌리어 작은 분노도 참지 못하고 분노에 휩싸인다면 그로 인해 다시 악업을 짓고 그 후에 악도로 가는 일이 생깁니다. 그런데 “성냄은 어찌 버리지 못한단 말인가!”
출처 : 출리심 보리심 공
글쓴이 : - 해탈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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