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51. 大乘起信論(대승기신론)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은 마명보살이 중생들이 대승에 대한 신심을 일으키게 하려고 저술한 논서이다. 경전에서는 말하기를 “불법대해에는 오직 신심만이 들어 갈 수 있다”고 하였고 또 “신심이야 말로 도의 근원이요 공덕의 모체이다”라고도 하였다. 여기에서 말하는 신심.. 경전 2019.01.13
[스크랩] 50. 藥師經(약사경) 요즘 내가 절실하게 느끼는 것은 건강한 삶에 대한 것이다. 마음의 건강, 몸의 건강… 주변에서 마음을 담는 몸이라는 그릇이 깨지거나 새고 있는 경우가 부쩍 많이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어머니의 병환은 오랫동안 하나의 화두로 자리잡을 것 같다. 전통적인 우리의 어머니들처럼 당신.. 경전 2019.01.13
[스크랩] 49. 六祖壇經(육조단경) 중국 선사의 어록중에 유일하게 ‘경(經)’ 대접을 받는 것이 혜능(慧能 638~713)스님의 <육조단경(六祖壇經)>이다. <단경>은 그 신분적 한계를 뛰어넘어 법을 전해받는 입지전적인 흥미진진한 구성과 탁월한 안목으로 인하여 일찍부터 널리 읽혀져 왔다. <단경>을 처음 만난 것.. 경전 2019.01.13
[스크랩] 48. 諸法集要經(제법집요경) 법성스님을 만난 것은 1975년 겨울 화엄사에서였다. 학승 일칭스님이 번역한 <제법집요경(諸法集要經)>을 만난 것도 바로 그 겨울 산사에서였다. <제법집요경>은 윤회, 번뇌, 무상 등 불교 기초교리와 수행자로서 바르게 행할 바를 밝혀놓은 경전이다. 해이해진 마음, 느슨해진 신.. 경전 2019.01.06
[스크랩] 47. 賢愚經(현우경) 어찌보면 인간의 삶은 시간이란 베틀에다 천을 짜듯 문양을 새기는 것이 아닐런지. 그래서인가? 곁에 두고 펼쳐보는 경전도 세월의 흐름에 따라 달라진다. 회의와 의심이 미덕일 수 있었던 20∼30대 젊은 시절에는 명징한 논리와 깊은 사유가 요구되는 <금강경(金剛經)>이나 <능엄경.. 경전 2019.01.06
[스크랩] 46. 占察善惡業報經(점찰선악업보경) 이 경전은 전생의 업보를 알아보는 경이다. 전생에 악업을 많이 행했는가, 아니면 선업을 많이 행했는가를 살피는 경전이다. 쉽게 말하면 전생성적표를 열람하는 경이다. 금생은 전생과 밀접하게 연결된다. 예를 들어 중학교때 반에서 꼴찌를 했다면 고등학교에 가서도 역시 성적이 좋기.. 경전 2019.01.06
[스크랩] 45. 彌勒經(미륵경) 미륵은 범어로 ‘마에트리아(Maitreya)’ 즉 ‘자비’를 뜻한다. 자비를 뜻하는 미륵의 명칭을 갖게 된 것은 수행할 때 자심정(慈心定)을 많이 닦았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미륵은 성불하기 전의 수행기간에는 보살이라 칭하고 앞으로 인간계에 나타나서 성불할 것으로 믿고 불.. 경전 2019.01.06
[스크랩] 44. 仁王經(인왕경) 역사의 별별 격랑을 다 헤쳐온 우리에게 IMF구제금융 역시 하나의 사건일 뿐이다. 그보다 더한 고초만 해도 셀 수 없을 정도였다. 돌려 말해 과거를 돌아보면 방법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는 말이 아니겠는가. 아마 신라 고려시대에 지금과 같은 정도의 위기를 만났다면, 국가적으로 위난.. 경전 2018.12.30
[스크랩] 43. 金剛三昧經(금강삼매경) 경전은 길이다. 인간과 세계를 잇는 길. 그 위에는 삶의 결이 수놓여 있다. 내가 <금강삼매경>을 접한 것은 원효(617~686)스님을 만나면서다. 이 경은 원효의 주석서인 <금강삼매경론>으로 더 알려져 있다. 그때문에 경전으로서의 정체성이 원효의 책이름 속에 묻혀버렸다. 아니 오.. 경전 2018.12.30
[스크랩] 42. 觀無量壽經(관무량수경)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은 정토삼부경의 하나로 리우쏭(劉宗)의 지앙리앙예서(彊良耶舍)가 서기 424년에 번역한 것이다.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이란 잘알다시피 똥진의 쥐에시엔(覺賢)이 빠오윈(寶雲)에서 서기 421년에 번역한 <무량수경(無量壽經)>과 쿠마라지바(Kumarajiv.. 경전 2018.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