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대지도론 191. ★ 어떻게 선정바라밀을 성취하는가? 보살의 삼매 증득 [문] 어떤 방편을 행하여야 선정바라밀을 얻는가? [답] 다섯 가지 일[事]을 물리치고, 다섯 가지 법(法)을 제하고, 다섯 가지 행을 실천해야 한다. 어떻게 다섯 가지 일을 물리치는가? 반드시 5욕을 꾸짖되 이렇게 생각한다. ‘가엽도다. 중생들은 항상 5욕에 시달리면서도 오히려 구하기를 .. 대지도론 2019.02.03
[스크랩] 대지도론 190. ★ 선정은 얻기 몹시 어려우니, 일심으로 구해야 얻을 수 있다. 또한 선정은 얻기 어려우니 행자가 일심으로 구하여야 얻을 수 있다. 하늘무리나 선인들도 얻기 어렵거늘 하물며 게으른 범부이겠는가. 부처님께서 니구로(尼拘盧)3)나무 밑에 계시는데 마왕의 셋째 딸4)이 이렇게 게송으로 물었다. 홀로 숲 속의 나무 사이에 앉아서 6근이 항상 적묵하신 .. 대지도론 2019.02.03
[스크랩] 대지도론 189. ★ 선정은 모든 어지러운 마음을 쉬는 것이다. 선정이란 모든 어지러운 마음을 쉬는 것이라 하나니, 어지러운 마음이 가벼이 나부끼기는 기러기 털보다 가볍고, 달리고 흩어짐이 멈추지 않기는 빨리 지나가는 바람과 같고, 제지하기 어렵기는 원숭이보다 더하고, 잠시 나타났다가 이네 사라지기는 번개보다 빠르다. 마음의 모습도 이.. 대지도론 2019.02.03
[스크랩] 대지도론 188. ★ 선정을 얻어야 진실한 지혜가 생긴다. 선정바라밀, 삼매 28. 초품 중 선바라밀(禪波羅蜜)을 풀이함 [經] 어지럽지 않고 맛들이지 않는 까닭에 선(禪)바라밀을 구족한다. [論] [문] 보살의 법은 모든 중생을 제도하는 것이 그 본분이거늘 무슨 까닭에 숲 속에 한가히 앉았거나 산 속에서 조용히 침묵을 지키면서 자기 한 몸만을 좋게 하고 중생들을 .. 대지도론 2019.02.03
[스크랩] 대지도론 187. 일체의 법은 인연화합한 것으로 다만 이름이 있을 뿐 실상은 얻을 수 없다. [문] 만일 지계바라밀을 행할 때에 어떤 사람이 와서 세벌의 옷과 발우를 달라고 했을 때, 만일 준다면 계를 훼손하게 된다. 왜냐하면 부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주지 않는다면 보시바라밀의 정진을 깨뜨리거늘 어찌하여 다섯 가지를 두루 행한다 하는가? [답] 새로이 행하.. 대지도론 2019.02.03
[스크랩] 대지도론 186. ★ 내가 불도를 구하는 것은 온갖 삿된 무리를 제도하기 위함이다. [문] 마음에 싫어함과 만족함이 없다는 말은 옳지 못하다. 왜냐하면 만일 구하는 일이 끝나거나 원하는 일이 이루어졌다면 응당 만족히 여겨야 하기 때문이다. 이치로써 구하거나 이룰 수 없다면 마땅히 그만두어야 한다. 그런데 어찌 항상 싫어함과 만족함이 없다 하는가? 마치 어떤 사.. 대지도론 2019.02.03
[스크랩] 대지도론 185. 보살은 중생들을 위하여 하루 동안에 천번을 죽고 천 번을 산다. 다시 애법(愛法)69)범지와 같은 이는 12세에 염부제를 두루 편력해 성인의 법을 구했지만 얻을 수 없었다. 이 때에 세상에는 부처가 없고, 불법은 다하고 있었다. 어떤 바라문이 말했다. “내게는 성스런 법이 하나 있으니, 만약에 실로 법을 사랑한다면 그것을 그대에게 주겠노라.” 범.. 대지도론 2019.01.27
[스크랩] 대지도론 184. 보살 사슴왕의 자비로 국왕의 육식을 끊게 하다. 또한 몸의 정진이란 모든 수고와 괴로움을 받아들여 끝내 게으르지 않는 것으로,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바라내(波羅柰)67)나라의 범마달왕(梵摩達王)68)이 숲 속으로 사냥을 다니다가 두 무리의 사슴떼를 보았는데 무리마다에 각각 우두머리가 있었다. 그 중 한 우두머리에게는 5.. 대지도론 2019.01.27
[스크랩] 대지도론 183. ★ 몸의 정진 & 마음의 정진 [문] 무엇이 정진바라밀의 성취인가? [답] 보살은 생신(生身)과 법성신(法性身)에 능히 공덕을 갖추었나니, 이것이 정진바라밀의 성취이다. [625 / 2071] 쪽 성취란 뜻은 위에서 말한 바와 같으니, 몸과 마음으로 정진하여 쉬지 않기 때문이다. [문] 정진은 마음에 속하는 법이거늘 어찌하여 경.. 대지도론 2019.01.27
[스크랩] 대지도론 182. 괴로운 업의 인연은 무명과 번뇌에서 생긴 것이다. 보살은 이런 것을 보고는 생각하는 것이다. “이 괴로운 업의 인연은 모두가 무명과 모든 번뇌에서 생긴 것이니, 나는 마땅히 정진하고 부지런히 6도(六度)64)를 닦아 모든 공덕을 모으며, 모든 중생들의 5도의 고통을 끊어 주리라.” 그리고는 위대한 연민을 일으켜 더욱 정진한다. 마치 .. 대지도론 2019.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