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대지도론 238. ★ 세가지 느낌을 관찰하는 요령 [문] 만약에 세간의 즐거움이 뒤바뀐 인연 때문에 괴롭다면 성인들의 선정은 무루의 즐거움을 내니, 마땅히 실다운 즐거움이어야 하리라. 왜냐하면 이 즐거움은 어리석은 뒤바뀜에서 생겨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것을 어찌 괴로움이라 하는가? [741 / 2071] 쪽 [답] 이것은 .. 대지도론 2019.02.17
[스크랩] 대지도론 237. ★ 수념처(수수관)-즐거운 느낌 때문에 몸에 집착한다. 이 신념처를 얻은 뒤에는 다시 생각한다. ‘중생은 무슨 까닭에 이 몸에 탐착하는가? 곧 즐거운 느낌 때문이니, 왜냐하면 안의 6정(情)과 밖의 6진(塵)의 화합을 따르는 까닭에 6식을 내고, 6식 가운데 세 가지 느낌[三受]을 내나니, 곧 괴로운 느낌[苦受]ㆍ즐거운 느낌[樂受]․괴롭지도 즐겁.. 대지도론 2019.02.17
[스크랩] 대지도론 236. ★ 중생은 왜 이 몸을 즐겁다라고 여기는가? [문] 몸은 괴로운 성품일 뿐 아니라 몸으로 인하여 즐거움도 있다. 만약에 몸이 뜻을 따르지 못하게 한다면 5욕을 누가 누리겠는가? [답] 4성제(聖諦)의 괴로움을 성인은 실로 괴로운 것인 줄 알지만, 우매한 범부는 즐겁다 한다. 성인은 실로 의지할 만하거니와 어리석은 이는 미혹하니 마.. 대지도론 2019.02.17
[스크랩] 대지도론 235. ★ 신념처(심수관) - 다섯가지 몸의 부정함을 관찰하라. [문] 어찌하여야 이 4념처를 얻는가? [답] 수행자는 청정한 계에 의하여 일심으로 정진을 행해 몸의 다섯 가지 부정함을 관찰한다. 무엇이 다섯 가지인가? 첫째는 태어나는 곳이 부정함[生處不淨]이요, 둘째는 종자가 부정함[種子不淨]이요, 셋째는 자성이 부정함[自性不淨]이요, 넷째는 자.. 대지도론 2019.02.17
[스크랩] 대지도론 234. ★ 4념처(신수심법/사념처)수행의 핵심/본질 [문] 무엇이 4념처인가? [답] 신념처(身念處)와 수(受)․심(心)․법(法)의 염처이니, 이것이 4념처이다. 네 가지 법을 네 종류로 관찰하니, 곧 - 몸이 부정하다고 관찰하고, - 느낌은 괴롭다고 관찰하고, - 마음은 무상하다고 관찰하고, - 법은 나가 없다고 관찰한다. 이 네 가지 법이 각각 네 .. 대지도론 2019.02.17
[스크랩] 대지도론 233. ★ 37조도품을 행하는 순서 [문] 도를 먼저 말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왜냐하면 도를 행한 뒤에야 모든 착한 법을 얻기 때문이다. 비유하건대 사람이 길을 간 뒤에야 갈 곳에 이르게 되는 것과 같다. 그런데 이제는 어찌하여 뒤바꿔 4념처를 먼저 말하고, 나중에 8정도(正道)를 말하는가? [답] 뒤바뀌지 않았으니, 37품.. 대지도론 2019.02.17
[스크랩] 대지도론 232. 37조도품의 뜻 [문] 4념처만으로도 도를 갖추어 얻을 수 있다면, 무엇 때문에 37품을 말씀하셨는가? 만일 그대가 말하기를 “간략히 말하기 위하여 4념처이고, 자세히 말하기 위하여 37품이다”라고 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만일 자세히 말해야 한다면 한량이 없어야 되기 때문이다. [답] 4념처가 구족되.. 대지도론 2019.02.17
[스크랩] 대지도론 231. ★ 세간을 싫어하지 말고, 열반은 좋아하지 말라. 아라한/벽지불은 세간이 곧 열반임을 알지 못한다. [문] 37품에 관해서는 어디에서도 비록 성문ㆍ벽지불만의 도이지 보살의 도가 아니라고 말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 의미로써 추측하건대 보살은 오랫동안 생사에 머물러 다섯 길을 왕래하면서 신속히 열반을 취하지 않거늘 이 37품은 열반의 법만을 말하고 바라밀을 말하거나 대비를 말.. 대지도론 2019.02.17
[스크랩] 대지도론 230. 37조도품-4념처/4정근/4여의족/5근/5력/7각지/8정도 31. 초품 중 삼십칠품(三十七品)의 뜻을 풀이함 [經] 보살마하살은 머무르지 않는 법으로써 반야바라밀 가운데 머무르되 [머문다는 생각을] 내지 않는 까닭에 4념처(念處)‧4정근(正勤)‧4여의족(如意足)‧5근(根)‧5력(力)‧7각분(覺分)‧8성도분(聖道分)을 구족한다. [論] [문] 37품은 성문․.. 대지도론 2019.02.17
[스크랩] 대지도론 229. 얻을 바 없음으로써 얻음을 삼는다. [문] 그렇다면 부처님께서는 어찌하여 세 가지 행, 곧 범행(梵行)과 천행(天行)과 성행(聖行)을 말씀하셨는가? [답] 행함이 없음을 행함으로 성행이라 한다. 그것은 왜냐하면 모든 성행에서는 세 가지 해탈문을 여의지 않았기 때문이다. 범행과 천행은 중생상(衆生相)을 취하는 까닭에 생기.. 대지도론 2019.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