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대지도론 218. ★ 비유상비무상처를 버려야 열반을 얻는다. [문] 무상정의 허물됨은 그렇다 하더라도 다시 비유상비무상정(非有想非無想定)이 있나니, 이 가운데에는 일체의 망상이 없으며, 또한 억지로 무상정을 지어내 생각을 멸하지도 않는다. 여기에서는 지혜의 힘 때문에 무상(無想)인 것이다. [답] 여기에도 생각이 있으나 미세하여 깨닫지 .. 대지도론 2019.02.10
[스크랩] 대지도론 217. 외도는 "나"가 空한 줄 모른다. [문] 외도의 계율과 복의 허물됨이 이와 같다면, 그 선정과 지혜는 어떠한가? [답] 외도는 내 마음으로 선정을 추구하는 까닭에, 애착․견해․교만이 많은 까닭에, 일체의 법을 버리지 못하는 까닭에 실다운 지혜가 없다. [문] 그대가 말하기를 ‘외도가 공을 관한다’ 하는데, 공을 관한다.. 대지도론 2019.02.10
[스크랩] 대지도론 216. 불교외 모든 종교(외도)는 나라는 소견(我見)에 집착되어 있다. [문] 그대의 말과 같다면 일체의 지혜는 모두 세간이나 출세간에 들어가야 하거늘 어찌하여 3승의 지혜만이 그 궁극에 이른다 하고, 다른 지혜에 대하여는 말하지 않는가? [답] 3승은 곧 실다운 지혜이고, 나머지는 모두가 허망하다. 보살은 비록 그런 줄 아나 오로지 그것만을 행하지는 않.. 대지도론 2019.02.10
[스크랩] 대지도론 215. 독각(獨覺) 벽지불, 인연각(因緣覺) 벽지불 [문] 벽지불의 도 역시 같은 것이라면 어찌하여 성문과 벽지불을 나누는가? [답] 도는 비록 한 종류이지만 지혜를 쓰는 일이 다르다. 부처님이 아직 나타나시기 전이나 불법이 이미 사라졌다면, 이 사람은 전생의 인연 때문에 혼자서 지혜를 내어 남에게 듣지 않고 스스로의 지혜로 도를 .. 대지도론 2019.02.10
[스크랩] 대지도론 214. 왜 반야바라밀에만 마하(摩訶)가 붙는가? 마하반야바라밀! 30. 초품 중 반야(般若)의 모습[相]과 뜻[義]을 풀이함 [문] 어찌하여 반야바라밀만을 마하(摩訶)4)라 하고 다른 다섯 가지 바라밀에는 그렇게 칭하지 않는가? [답] 마하는 진나라 말로는 크다는 뜻이고, 반야는 지혜라는 뜻이며, 바라밀은 피안에 이른다는 뜻이다. 그가 능히 지혜의 큰 바다.. 대지도론 2019.02.10
[스크랩] 대지도론 214. 제법실상! 모든 법의 실상이란 무엇인가? [문] 어떤 것이 모든 법의 실상인가? [답] 뭇 사람들이 제각기 모든 법의 실상을 말하면서 자기가 진실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지금 여기에서 말하는 실상은 파괴할 수도 없고, 항상 머물러 변하지 않으며, 능히 만들어 내는 이도 없다. 예컨대 뒤의 품에서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시.. 대지도론 2019.02.10
[스크랩] 대지도론 214. 반야바라밀이란 무엇인가? [經] 일체법에 집착되지 않는 까닭에 반야바라밀을 구족한다. [論] [문] 무엇을 반야바라밀이라 하는가? [답] 보살들이 처음 발심한 뒤로부터 일체종지(一切種智)1)를 구하되 그 중간에 모든 법의 실상(實相)을 아는 지혜[慧]를 반야바라밀이라 한다. [문] 그렇다면 바라밀이라 하지는 말아.. 대지도론 2019.02.10
[스크랩] 대지도론 213. ★ 삼매를 얻은 후, 삼매에 너무 집착하면 오히려 삼매를 잃는다. [문] 무엇을 어지럽다 하는가? [답] 어지러움에는 두 종류가 있으니, 하나는 미세한 것이요, 둘째는 거친 것이다. 다시 미세한 것에 세 종류가 있으니, 첫째는 애욕이 많음이요, 둘째는 교만이 많음이요, 셋째는 소견이 많음이다. 무엇을 애욕이 많다 하는가? 곧 선정의 즐거움을 얻고는 그 .. 대지도론 2019.02.10
[스크랩] 대지도론 212. ★ 제법실상(空)으로 5개를 관찰하라. 초선의 모습이란 욕망을 여의고 가리움을 제하며, 마음을 한 곳에 모으는 것이다. 이 보살은 날카로운 감관과 지혜로 관찰하기 때문에 5개에 대해 버릴 바도 없고, 선정의 모습에 취할 바도 없나니, 곧 모든 법의 모습이 공하기 때문이다. 어찌하여 5개에 대해 버릴 바가 없는가? 곧 탐욕의.. 대지도론 2019.02.10
[스크랩] 대지도론 211. 삼매를 이루어도 空을 깨닫지 못하면 헛일이다. [문] 경에 말씀하시기를 “먼저 각관(覺觀)의 사유가 있은 뒤에야 능히 설법을 한다” 했다. 선정에 들어가 언어의 생각[覺觀]이 없다면 설법도 하지 못한다. 그런데 지금 그대는 어찌하여 말하기를 “항상 선정 가운데에서 각관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중생들을 위하여 설법한다” 하는가?.. 대지도론 2019.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