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인과(因果) 인과(因果) 가령 백겁 천겁이 지나더라도 지은 업은 없어지지 아니하여 인연이 만나는 날 과보를 다시 받는다. 假使百千劫 所作業不亡 因緣會遇時 果報還自愛 가사백천겁 소작업불망 인연회우시 과보환자애 - 미상 길상화님 사진 인과의 법칙은 세상의 어떤 법칙보다도 엄격하고 오차가 .. 100편의 명구 2018.07.15
[스크랩] 마음은 희지 않는다 마음은 희지 않는다 머리털은 희지만 마음은 희지 않는다고 고민들이 일찍이 흘려버렸다. 지금 닭소리 한번 듣고 대장부의 할 일을 다 마쳤다. 髮白心非白 古人曾漏洩 今聞一鷄聲 丈夫能事畢 발백심비백 고인증루설 금문일계성 장부능사필 - 서산집, 청허 휴정 대사 이 시는 조선시대의 .. 100편의 명구 2018.07.15
[스크랩] 마음이 없는데 어찌 쓰리오 마음이 없는데 어찌 쓰리오 부처님이 설하신 일체 법은 일체의 마음을 없애기 위한 것이다. 나에게는 일체의 마음이 없는데 어찌 일체 법을 쓰리오. 佛說一切法 爲除一切法 我無一切法 何用一切法 불설일체법 위제일체법 아무일체법 하용일체법 - 전심법요 부처님의 모든 설법을 한마디.. 100편의 명구 2018.07.08
[스크랩] 무심(無心) 무심(無心) 온 종일 밥을 먹되 일찍이 쌀 한 톨도 씹지 않았고 종일토록 걸어가되 일찍이 한 조각의 땅도 밟지 않는다. 終日喫飯 未曾咬箸一粒米 終日行 未曾踏著一片地 종일끽반 미증교저일립미 종일행 미증답저일편지 - 전법심요 보통 사람들은 무엇을 하든 하는 것마다 그 흔적이 남는.. 100편의 명구 2018.07.08
[스크랩] 돌아갈 길을 잃다 돌아갈 길을 잃다 이 몸 편히 쉴 곳을 찾았었는데 한산이 오래 살기 제일 좋구나. 미풍이 노송에 불어올 때는 가까이서 듣는 소리 더욱 좋아라. 나무 아래 흰머리 노인이 있어 남남남남 노자를 흥얼거리네. 십년동안 돌아가지 아니했으니 올 때의 그 길을 잊어 버렸네. 欲得安身處 寒山可.. 100편의 명구 2018.07.08
[스크랩] 걸림 없는 사람 걸림 없는 사람 일체에 걸림이 없는 사람은 한 길로 생사를 벗어난다. 一切無礙人 一道出生死 일체무애인 일도출생사 - 원효 성사 용학스님 사진 이 노래는 무애가(無礙歌)라고도 한다. 원효 스님이 부르며 다녔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삶과 죽음의 문제에서 벗어나면 최상의 .. 100편의 명구 2018.07.01
[스크랩] 꿈속의 일 꿈속의 일 청정함이 지극하면 빛이 통하여 고요히 비추는 것이 허공을 감싼다. 다시 와서 세상을 보니 마치 꿈속의 일과 같더라. 淨極光通達 寂照含虛空 劫來觀世間 猶如夢中事 정극광통달 적조함허공 겁래관세간 유여몽중사 - 능엄경 용학스님 사진 마음, 마음 하지만 마음을 제대로 활.. 100편의 명구 2018.07.01
[스크랩] 태평가(太平歌) 태평가(太平歌) 산은 층층하고 물은 잔잔한데 산에는 꽃이 피고 들에는 새가 노래하네. 태평가를 불러보세, 태평가를 불러보세. 山層層 水潺潺 山花笑 野鳥歌 太平歌 太 平歌 산층층 수잔잔 산화소 야조가 태평가 태평가 - 미상 용학스님 사진 열린 눈이 없으면 세상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100편의 명구 2018.07.01
[스크랩] 참다운 보시(布施) 참다운 보시(布施) 마음이 법에 머물러 보시를 행하면 마치 어떤 사람이 어두운 데 들어가서 아무 것도 보지 못하는 것과 같다. 마음이 법에 머물지 않고 보시를 행하면 마치 어떤 사람이 눈도 있고 햇빛도 밝게 비쳐서 가지가지 사물들을 볼 수 있는 것과 같다. 心住於法 而行布施 如人入.. 100편의 명구 2018.06.24
[스크랩] 햇빛과 그림자 햇빛과 그림자 빈틈으로 비춰오는 밝은 햇빛에는 가는 먼지가 요요히 일고, 해맑은 연못엔 그림자가 소소히 밝다. 虛隙日光 纖埃擾擾 淸潭水底 影像昭昭 허극일광 섬애요요 청담수저 영상소소 - 선가귀감, 청허 휴정 대사 화두를 들거나 기도를 할 때, 공부를 하고 있을 때는 망상과 잡념.. 100편의 명구 2018.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