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자기의 허물을 보다 자기의 허물을 보다 만약 진정으로 도를 닦는 사람이라면 세상의 허물을 보지 않고 마땅히 스스로 자기의 허물을 보아야 도에 있어서 잘 맞을 것이다. 若眞修道人 不見世間過 當自見己過 於道便相當 약진수도인 불견세간과 당자견기과 어도편상당 - 육조 혜능 대사 범부든 수행자든 사람.. 100편의 명구 2018.06.10
[스크랩] 하나도 버리지 않는다 하나도 버리지 않는다 실제적인 진리의 자리에는 먼지 하나 없지만, 불사를 하는 입장에서는 하나도 버리지 않는다. 實際理地 不受一塵 佛事門中 不捨一法 실제리지 불수일진 불사문중 불사일법 - 법집별행록절요, 보조 지눌 국사 실제적인 진리의 경지란 이면(裏面)의 세계며 본질의 세.. 100편의 명구 2018.06.03
[스크랩] 선정(禪定) 선정(禪定) 산 속에서 선정을 닦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경계를 대해서 동요하지 않기가 어려운 일이다. 山間禪定不爲難 對境不動是爲難 산간선정불위난 대경부동시위난 - 법집별행록절요, 보조 지눌 국사 수행을 한다고는 하지만 그 효력이 일상생활에서 제대로 나타나기는 어렵다. 산.. 100편의 명구 2018.06.03
[스크랩] 도를 배우다 도를 배우다 도를 배우는 일은 처음과 같이 하여 마음이 변하지 않아야 한다. 천 가지 마장과 만 가지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더욱 정신 차리고 하라. 바로 모름지기 허공의 골수를 두들겨 빼내고 금강신장의 뒤통수에 박혀 있는 못을 뽑아 버려야 한다. 學道如初不變心 天魔萬難愈惺惺 학.. 100편의 명구 2018.06.03
[스크랩] 고행(苦行) 고행(苦行) 세존은 설산에서 6년 동안 정진하였고, 달마 스님은 소림굴에서 9년을 정진하였고, 장경 스님은 앉아서 좌복을 일곱 개나 떨어트렸고, 향림 스님은 40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한 조각을 이루었고, 조주 스님은 30년 동안 잡념이 없었다. 世尊雪山六年 達磨少林九載 長慶坐破七箇.. 100편의 명구 2018.06.03
[스크랩] 구하지 말라 구하지 말라 구하는 것이 있으면 고통이 따르고 구하는 것이 없으면 안락하다. 有求皆苦 無求乃樂 유구개고 무구내락 - 미상 인간은 누구나 고통을 싫어하고 즐겁기를 바란다. 그런데 사람들이 겪는 대개의 고통은 무엇인가 구하는 데서 온다. 불교에서는 네 가지 고통과 여덟 가지 고통.. 100편의 명구 2018.06.03
[스크랩] 노소도 없고 남녀도 없다 노소도 없고 남녀도 없다 만약 이 일을 논한다면 존비도 없고 노소도 없고 남녀도 없고 영리하고 둔함도 없다. 若論此事 無尊無卑 無老無少 無男無女 無利無鈍 약논차사 무존무비 무노무소 무남무녀 무리무둔 - 선요, 고봉 원묘 화상 모든 사람, 모든 사물에는 차별된 면과 평등한 면이 .. 100편의 명구 2018.06.03
[스크랩] 흙덩어리가 대광명을 놓다 흙덩어리가 대광명을 놓다 나와 너를 함께 잊어버리고 마음과 의식의 길이 끊어지면 걸음을 걸을 때마다 대해가 너울너울 춤을 추고 손가락을 퉁길 때마다 수미산이 높이 솟는다. 진흙과 흙덩어리는 대광명을 놓고 박과 호박은 기세 좋게 언제나 법을 설한다. 人法俱忘 心識路絶 擧步則.. 100편의 명구 2018.06.03
[스크랩] 뚫어라 뚫어라 목숨을 버리고 한 번 뚫으면 몸까지 뚫고 들어간다. 拌命一鑽 和身透入 반명일찬 화신투입 - 선요, 고봉 원묘 화상 간화선 공부에 대해 설명한 말이다. 선요에서 참선 공부하는 일을 이렇게 비유하였다. 마치 모기가 무쇠로 만든 소의 등에 올라가서 모기의 그 연약한 침으로 두꺼.. 100편의 명구 2018.06.03
[스크랩] 혼침도거(惛沈掉擧) 혼침도거(惛沈掉擧) 혼침과 망상과 희로애락이 곧 진여며 불성이며 지혜며 해탈이더라. 惛沈掉擧 喜怒哀樂 卽時眞如佛性 智慧解脫 혼침도거 희로애락 즉시진여불성 지혜해탈 - 선요, 고봉 원묘 화상 불교공부의 목적은 사람의 참 마음이라고 할 수 있는 진여를 보는 것이라.. 100편의 명구 2018.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