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 71

요약(要約) 금강경, 화엄경, 법화경, 열반경, 능엄경, 원각경 사구게

요약(要約) 금강경, 화엄경, 법화경, 열반경, 능엄경, 원각경 사구게(四句偈) 1) 금강경(金剛經) 사구게(四句偈) ※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 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상(相)이 있는 바는 모두 허망하다, 상이 아닌 사실을 바로 본다면 여래를 본다, 깨달음을 얻는다, 모든 유의법은 꿈, 허깨비, 물거품, 그림자, 이슬, 번개 같은 것, 마땅히 그렇게 관해야 되느니라. 2) 화엄경(華嚴經) 사구게(四句偈) ※ 若人慾了知 三世一切佛 應觀法界性 一切唯心造 (약인욕요지 삼세일체불 응관법계성 일체유심조) 삼세의 모든 부처(깨달음)을 알고자 하면 법계의 성품 모두가 마음의 조작임을 관찰해..

사구게 2022.08.28

화엄경-선사상

화엄(華嚴)과 선(禪) 未網怒一 일본수학자 이기영 역 화엄경의 세계 -한불불교연구원- 1985 阿賴耶識으로서의 一心 以上은 如來藏說家의 見解이나 또 一方에 阿賴耶識說家의 見解가 있다. 阿賴耶識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하면 이것은 內的世界를 視하여 구하면 그 구하는 終局에 나타나는 것이다. 內觀的 方面으로든지 倫理的 方面으로든지 최후에 남아있는 것이 있으니 소위 極限槪念이라는 것이다, 또 이것을 永遠的 主觀이라고 하여도 可한 것이니 이 阿賴耶識은 즉 永遠的 主觀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어디까지든지 그 槪念的인 阿賴耶識은 捕捉키 불능한 것이다. 흐르고 흘러 그치지 않고 흘러서 최후까지 不盡하는 생명력, 그것이 곧 阿賴耶識이다. 그런데 이미 識이라고 한 이상은 了別의 작용으로서 그 본질에 있어서 認識의 작..

화엄경 이야기 2022.07.03

현수 법장 대사 화엄 법문

나무아미타불 현수賢首 법장法藏 대사大師의 법문 《華嚴經》的精華「修華嚴奧旨妄盡還源觀」 《화엄경華嚴經》의 정화精華「화엄의 오지奧旨인 망妄을 다 없애서 일심의 근원根源으로 돌아감 관함을 닦음(修華嚴奧旨妄盡還源觀)」 一、顯一體 1. 일체一體(하나인 체)를 나타냄. 一體即自性清淨圓明體。蓋此體性,從本以來,圓明湛寂,在塵勞而不垢,處涅槃而非淨,在聖不增,居凡不減,煩惱覆之則隱,智慧了之則顯。故云顯一體也。 일체一軆(하나인 체)는 곧 자성自性의 청정하고 원만히 밝은 체軆를 말한다. 대저 이 체성軆性은 본래부터 원만하게 밝고 그윽이 맑아 고요하기에 티끌 번뇌 속에 있어도 더러워지지 않으며, 열반에 들더라도 더 깨끗해지는 것이 아니어서, 성인이라고 더 늘어나지도 않고 범부라고 더 줄어든 것도 아니다. 번뇌에 뒤덮인 즉 숨고 지혜로 ..

화엄경 이야기 2022.04.10

이효걸 안동대 교수의 ‘『화엄경』’ 읽기

이효걸 안동대 교수의 ‘『화엄경』’ 읽기 지난 9일 진행된 문화의 안과 밖 시즌2 고전읽기 15강은 제목부터가 신선했다. 이효걸 안동대 교수(동양철학과)가 진행한 「화엄경: 그 우주 판타지 스토리가 우리의 혈맥에 잠들어 있다」 강연이었다. 이 교수는 고려대에서 「화엄경의 성립배경과 구조체계」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1987년부터 안동대에서 노장철학과 불교철학을 강의해 왔다.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자료부장, 안동대 안동문화연구소 소장, 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저서로는 『이효걸의 장자강의』(2013), 『천등산 봉정사』(2000), 『중국철학의 이단자들』(공저, 2000), 『논쟁으로 보는 불교 철학』(공저, 1998), 『우리들의 동양철학』(공저, 1998), 『노장철학의 현대..

화엄경 이야기 2022.03.27

화엄학의 완성자 현수 법장

화엄학의 완성자 현수 법장 현수 법장(賢首 法藏, 643~712)은 강거국(康居國) 출신으로 속성이 강(康)씨였다. 어머니가 빛을 삼키는 꿈을 꾸고 임신하여 정관(貞觀) 17년 11월2일에 아들을 낳았다. 16세에 법문사(法門寺) 사리탑 앞에서 연비공양을 한 후, 불승(佛乘)을 깨닫고자 맹세한 다음해에 법을 구하여 태백산(太白山)으로 입산하였다. 그 후 운화사(雲華寺)에서 지엄(智儼)의 〈화엄경〉 강의를 듣고 지엄(智嚴)의 문하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이 두 사람의 극적인 만남에 대해 비문에는 ‘물을 이 병에서 저 병으로 옮겨 붓듯 하고, 우유를 물에 섞듯이 조화를 이루는 인연 이었다’고 기술하고 있다 이후 법장은 다른 사람들이 여러 스승을 따라 수학한 것과는 달리 오로지 지엄, 한 사람만을 평생의 스승으..

화엄경 이야기 2022.03.13

심여공화사 心如工畵師 - 무비스님

심여공화사(心如工畵師) 심여공화사(心如工畵師) 능화제세간(能畵諸世間) 오온실종생(五蘊悉從生) 무법이부조 (無法而不造) 여심불역이(如心佛亦爾) 여불중생연 (如佛衆生然) 응지불여심 (應知佛與心) 체성개무진(體性皆無盡) 마음은 그림을 그리는 화가와 같아서 능히 모든 세상을 다 그린다. 오온이 모두 마음으로부터 생기며, 만들지 않는 것이 없도다. 마음과 같이 부처도 또한 그러하며, 부처와 같이 중생도 그러하도다. 응당히 알라. 부처와 마음은 그 체성이 모두 끝이 없느니라. 『화엄경』은 꽃과 같이 아름다운 삶이 무엇인가를 설하고 있다. 그리고 그 아름다운 삶은 일심(一心)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설하면서 우리 마음의 공능을 화가에 비교하여 일체가 모두 오직 마음임을 선명하게 이야기 하였다. 『화엄경』에서 흔히 이야기..

화엄경 이야기 2022.02.06

[불교의 무주(無住)] 8. 화엄경의 무주 - 김태완 선원장

[불교의 무주(無住)] 8. 화엄경의 무주 『화엄경(華嚴經)』에 나타나는 ‘무주(無住)’라는 용어는 총체적으로 말하면, ‘하나가 여럿이요 여럿이 하나[一卽多多卽一]’ 혹은 이사무애법계(理事無礙法界)․사사무애법계(事事無礙法界)의 상즉상입(相卽相入)하는 원융무애(圓融無礙)한 법계연기(法界緣起)를 설하려는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개별적 문맥 속에 나타나는 각각의 ‘무주’라는 단어가 문맥에 따라서 다양한 의미를 드러내고 있긴 하지만, 총체적으로 볼 때『화엄경』에서 ‘머묾 없다’는 말은 ‘일체법에 걸림 없는 무애자재(無礙自在) 혹은 원융무애(圓融無礙)’라는 뜻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화엄종(華嚴宗)에서 수립한 화엄교학(華嚴敎學)에 따르면, 화엄의 가르침은 그 세계관인 법계연기(法界緣起)와 수행법인 법계..

화엄경 이야기 2021.12.12

화엄경 해설

1. 제목 우리가 보통 『화엄경』이라고 부르는 불경의 본래 이름은 『대방광불화엄경』으로, ‘대방광’이란 대승 곧 진리를 의미하고 ‘불화엄’이란 아름다운 연꽃으로 옥대(玉臺)를 장식하듯 보살이 여러 가지 꽃으로 부처님의 연화장 세계를 장식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화엄경(華嚴經)의 원제는 (Buddha- ava?tamsaka-mah?vaipuly-sutra) 입니다. 은 여러 경전 중에서도 가장 방대하고 심오한 경전으로, 부처님이 성도한 깨달음의 내용을 그대로 표명하고 있는 대승경전입니다. 은 각장이 독립된 경전으로 되어 있던 것을 4세기경에 집대성했습니다. 한역에는 6본이 있으나 지금은 3본만 전해 오고 있습니다. , , 이 그것입니다. 2. 구성 & 역경 화엄경은 앞에서 잠시 언급한 바와 같이 7처 ..

화엄경 이야기 2021.11.14

화엄교학의 성기사상 연구(현수법장을)

碩士學位論文 華嚴敎學의 性起思想硏究 - 賢首法藏을 중심으로 - 指導敎授 張 愛 順 東國大學校 大學院 佛敎學科 金 相 建(性機) 2001 碩士學位論文 華嚴敎學의 性起思想硏究 - 賢首法藏을 중심으로 - 指導敎授 張 愛 順 東國大學校 大學院 佛敎學科 金 相 建(性機) 2001 碩士學位論文 華嚴敎學의 性起思想硏究 - 賢首法藏을 중심으로 - 金 相 建(性機) 指導敎授 張 愛 順 이 論文을 碩士學位 論文으로 提出함. 2002年 7月 日 金相建(性機)의 文學 碩士學位論文을 認准함. 2002년 7月 日 委員長 委 員 委 員 東 國 大 學 校 大 學 院 목 차 Ⅰ. 序 論-------------------------------------------------------------------------1 1. 硏究의 目的..

화엄경 이야기 2021.10.31

자현스님. 화엄사상 중에서

독자적 측면과 시대적 요청은 성공의 2가지 요인이다. EU는 2035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을 중단한다고 결정했다. Tesla가 지금처럼 성공한 요인은 자기들만의 독자적인 기술은 물론 이런 시대적 요청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권력층들이 무엇을 요구하고 자본은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잘 알아야 한다. 정법사 혜원스님은 현수 법장스님을 비판했다. 초조 두순스님이 화엄종의 밑그림을 그렸다면 2조 지엄스님은 골격을 세우고 현수 법장스님은 화엄을 완성했다. 4조 청량 징관스님은 화엄종의 집대성자다. 천태종을 중흥시킨 사람은 당나라 6조 형계 담연스님이다. 현수 법장스님은 20종 100여권의 책을 저술했다. 주요 저서엔 華嚴五敎章과 華嚴經探玄記와 당시 머리 좋은 사람은 다 건드렸다는 大乘起信論義記가 있다. 대승..

화엄경 이야기 2021.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