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현품내出現品內에 시인과이결시종示因果以結始終하시고 급고독원給孤獨園에 이인천이명법계利人天而明法界하시니 목련추자目連鶖子는 격시청어대안隔視聽於對顔하고 육천비구六千比丘는 계십명어로상啓十明於路上이로다 각성동반覺城東畔에 오중五衆이 함집咸集하야 고불묘전古佛廟前에 동등십지同登十智하니 선재善財가 발명도수發明導首하야 용창래중제연用彰來衆齊然하시고 우성오위법문又成五位法門하사 구덕행구궤범具德行具軌範하야 영사계몽이달令使啓蒙易達하며 해행무애解行無碍케 하삿다 출현품 안에서 인과를 보여 처음과 끝을 맺으시고 급고독원에서 사람과 하늘을 이익케 하여 법계를 밝히시니, 목건련과 사리불은 부처님을 대면했으나 보고 듣지 못했고 6천비구는 길위에서 10가지 밝음을 열었다. 각성동쪽에 다섯 대중이 다 모여 옛날 부처님이 계신 탑 앞에서 함께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