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논어를 읽다가
좋은 글이 있어 소개 할까 합니다
공자의 논어 자로편 23장에 보면
'군자는 화이부동(和而不同)' 하고,
소인은 동이불화(同異不和)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남을 이해하기 때문에 함께 잘 어울리지만,
그렇다고 소신 없이 그저 남이 하는 대로 따라하지는 않는다'는 군자의 마음가짐을 말합니다.
여기서 和는 포용하는 마음을, 同은 남의 비위를 맞추고 동조하는 것을 뜻 합니다.
즉, 군자는 사람들 간의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려고 하지만
소신 없이 그저 남이 하는 대로는 따라하지 않는 반면에,
소인은 겉으로는 비위를 맞추고 동조하는 것처럼 보이나
실상은 사람들 간의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그래서 포용하지도 못한다는 풀이로 해석됩니다 .
'
즉 군자는 어울리되 동화되지 않고,
소인은 동화되면서 화합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군자는 진실되게 화합은 할지언정 부화뇌동 (附和雷同) 하지 않는 사람이고,
소인은 부화뇌동하면서도 불화를 일삼는 사람을 말한다 합니다.
부화뇌동이란 주체성없이 남의 일에 휩쓸리는 것이므로
주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것이 군자이고,
주체성없이 휩쓸려 다니면서도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것이 소인이다.
이렇듯 잘 어울리면서도 개성을 잃지 않는 마음가짐이 군자의 모습입니다
우리 고운자리 회원님들은 모두 군자이기 때문에
진실된 화합으로 화이부동(和而不同) 하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2023년 09월 02일
시인 김정래
화이부동(和而不同) 동이불화(同異不和)
어제 논어를 읽다가 좋은 글이 있어 소개 할까 합니다 공자의 논어 자로편 23장에 보면'군자는 화이부동(和而不同)' 하고,소인은 동이불화(同異不和)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남을 이해하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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