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175

불상의 기원 및 유래

불상의 기원 및 유래​​보통 불교 관계 모든 일반상에 대하여 막연히 불상(佛像)이라 부르고 있다. 그러나 정확하게 말하자면 불상은 부처의 존상(尊像)에 한정되는 명칭이다. 그러므로 부처가 아닌 보살이나 제천(諸天), 명왕(明王), 불제자(佛弟子)상 등을 불 상이라고 부르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불교상이라고 부르는 것이 올바르다.​불교상 가운데 가장 먼저 만들어진 것은 제천상(諸天像)이며 범천(梵天), 제석천(帝釋天), 길상천(吉祥天)등은 불상이 만들어지기 전에 이미 고대 인도 조각 가운데 나타났었다. 그러나 이들은 불교상으로서 존재했던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불교상에서 본다면 불상이 가장 먼저 만들어지고 다음에 보살상이 만들어졌으며 제천상을 비롯한 다른 불교상은 휠씬 이후에 만들어졌던 것이다.​불상 가운데서는..

불교 2024.05.05

대승불교

대승불교 ​ 대승(大乘)은 소승(小乘)에 맞서는 말로, 커다란 승물(乘物, 탈 것) Maha-yana를 의미한다. 소승 즉 작은 hina 승물(乘物)이란 열등한 승물이라는 뜻이며, 대승불교가 처음 일어났을 때 그 이전의 모든 불교를 일괄하여 소승이라고 낮추어 부른 것이다. 따라서 소승교도 자신은 이 명칭을 인정하지 않는다. 대승불교가 뛰어나다고 하는 것은 진실한 깨달음에로 특정한 사람뿐만 아니라 누구나가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승불교는 그렇지 않다는 의미에서 열등한 것으로 여겨졌다. 대승의 길을 걷는 사람을 보살(菩薩)이라 하고, 소승의 길을 걷는 사람을 성문(聲聞) 및 연각(緣覺)이라 한다. 소승에는 이들 두 길이 있으므로 소승을 이승(二乘)이라고 한다. 대승에서 보면 이들 성문, 연각이라는 구별..

불교 2024.03.24

칠불통계게(七佛通戒偈)

칠불통계게(七佛通戒偈) ​ 제악막작(諸惡莫作) 모든 악한 일은 짓지 말고 ​ 중선봉행(衆善奉行) 착하고 선한 일은 받들어 실천하라. (자비) ​ 자정기의(自淨基意) 자신의 마음을 청정하게 하는 것 (지혜) ​ 시제불교(是諸佛敎) 이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 [칠불 (七佛) : 일곱 분의 부처님 ] ​ 가. 비바시불 (毘婆尸佛), 나. 시기불 (尸기佛) 다. 비사부불, 라. 구루손불, 마. 구나함모니불 바. 가섭불, 사. 석가모니불 ​ ※ 참고 과거불 : 과거 일곱 분의 부처님 현재불 : 석가모니부처님 미래불 : 미륵부처님 ==================== 과거칠불(過去七佛)과 칠불통계게(七佛通誡偈) ​ - “악행 끊고 선행하며 마음을 맑게하라”- - 석가모니등 초기 일곱 부처님 가르침 - ​..

불교 2023.12.31

문수보살

문수보살 [ 文殊菩薩 ] ​ ​ 목차 요약 정의 내용 ​ 요약 문수보살은 불교에서 많은 복덕과 반야지혜를 상징하는 보살이다. 문수는 문수사리의 준말로 훌륭한 복덕을 지녔다는 의미이다. 부처 사후 인도에서 태어나 반야의 도리를 선양한 이로서 항상 반야지혜의 상징으로 표현되어 왔다. 보현보살과 더불어 비로자나불의 양 협시보살로 등장하거나 대웅전 좌측에 봉안하는데, 대체로 연화대에 앉아 오른손에는 지혜의 칼을, 왼손에는 푸른 연꽃을 들고 있다. 643년 신라의 고승 자장이 황룡사에 9층탑을 세우고 오대산 중대에 적멸보궁을 건립하여 이곳을 문수신앙의 중심도량으로 만들면서 문수신앙이 우리나라에 정착했다. ​ 정의 불교에서 많은 복덕과 반야지혜를 상징하는 보살. ​ 내용 우리나라에서는 이 보살에 대한 신앙이 삼국시..

불교 2023.10.22

천태사상의 역사와 전통

지관 수행론의 고찰을 중심으로 -- 목 차 -- Ⅰ 지관 수행의 전통 Ⅱ 중국 천태종 Ⅲ 한국의 천태 사상 Ⅳ 일본에서의 천태교 - 참고문헌 - 천태의 사상은 중국 불교 교학에 있어서 화엄 사상과 함께 양대 산맥을 이룬다고 볼 수 있다. 천태의 사상은 훌륭한 교학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지·관 수행론을 통하여 선수행이론도 완성시켰다고 볼 수 있겠다. 따라서 본 논문은 천태의 지·관 수행론을 중심으로 그 역사적 전통과 이론적 발전에 대해서 중심으로 살펴 보도록 하겠다. 또한 중국의 천태 사상 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에 전파된 천태 이론에 대해서도 살펴 보도록 하겠다. 이러한 천태에 관한 연구는 인도의 불교가 어떻게 중국을 거쳐서 한국 불교를 형성하였..

불교 2023.09.24

보살(菩薩, Bodhisattva)

보살(菩薩, Bodhisattva)의 일반적인 정의(定義)는 ‘보리(菩提:범어의 음역으로 보리(菩提)라 하고, 도(道), 지(智), 각(覺)이라 번역한다. 불교 최고의 이상인 부처님의 깨친 지혜인 불과(佛果) 또는 불타정각(佛陀正覺)의 지혜를 얻기 위하여 닦는 도를 가리킨다.)를 구하고 있는 유정(有情:마음을 가진 살아 있는 중생)으로서 보리를 증득(證得:바른 지혜로써 깨달음을 얻음.)할 것이 확정된 유정’, ‘구도자(求道者)’ 또는 ‘지혜를 가진 사람’, ‘지혜를 본질로 하는 사람’ 등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홍서원을 세우고 육바라밀을 수행하면서 상구보리 하화중생을 실천하는 사람을 말한다. 대승불교의 이상적 인간상으로 수행에 힘쓰는 사람들의 총칭이다. 오늘날 보살(菩薩, Bodhisattva..

불교 2023.08.06

불교(佛敎)

불교(佛敎) 불교(佛敎)는 석가모니(釋迦牟尼)를 교조(敎祖)로 부처의 가르침을 신봉하는 종교. 부처의 가르침을 법(法)이라고 하므로 불교를 불법(佛法)이라고도 하고, 부처가 되는 길이라는 뜻에서 불도(佛道)라고 부르기도 한다. 불교의 내용은 교조인 석가모니가 35세에 보리수 아래에서 달마(達磨, dharma:진리)를 깨침으로써 불타(佛陀, Buddha:깨친 사람)가 된 뒤, 80세에 입적할 때까지 거의 반세기 동안 여러 지방을 다니면서 여러 계층의 사람들을 교화할 목적으로 말한 교설이다. 그러나 부처가 탄생한 때인 기원전 5세기부터 현재까지 2,500년 동안 불교는 원시불교·부파불교(部派佛敎)·소승(小乘) 및 대승불교 등으로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다양하게 발전하여 왔고, 경전도 여러 가지가 새롭게 편찬되..

불교 2023.07.16

반야사상

반야사상 般若思想 유형분야 개념용어 분야 종교·철학/불교 요약 불교에서 연기설을 공의 입장에서 해명하여 지혜롭게 사는 법을 제시한 불교교리. 목차 접기 인도 중국 우리나라 ┗ [1. 고구려] ┗ [2. 신라] ┗ [3. 고려] ┗ [4. 조선] ┗ [5. 현황] 인도 반야사상은 공의 사상을 철학적으로 확립시키는 과정에서 시작된다. 반야사상을 천명한 중관학파(中觀學派)가 성립되기 이전부터 일체개공설(一切皆空說)은 이미 대승불교 초기에 성립되어 있었다. 공(空)이란 존재물 그 자체에 실체인 아(我)가 없음을 뜻한다. 이것은 이미 석가모니 당시의 원시불교에서, “모든 현상은 인(因)과 연(緣)이 가적(假的)으로 화합하여 생겨났기 때문에(因緣所生), 거기에는 아(我)라는 실체는 존재하지 않는다(諸法無我).”고 ..

불교 2023.07.09

사찰 주련(柱聯)이야기

주련(柱聯)이란? 기둥이나 벽에 세로로 써 붙이는 글씨로 기둥(柱)마다 시구를 연달아 걸었다는(聯) 뜻에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원래는 좋은 글귀나 남에게 자랑할 내용을 붓글씨로 써서 그냥 기둥에 붙이거나 혹은 얇은 판자에 새겨 걸었던 것이 후대에 발전하여 지금은 일정한 양식을 갖춘 주련으로 발전했다. 법당에 걸려있는 주련은 판 위아래에 연 잎이나 연꽃, 혹은 당초 무늬를 새겨 다듬고 그 가운데에 글귀를 적는데 검은 바탕에 하얀 글씨로 써넣어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 한 특징이 있다. 내용은 부처님 말씀이나 선사들의 법어나 선시가 주 내용이다. 사찰의 기둥이나 벽에 성구를 세로로 써 붙이는 글씨. 기둥 마다 부처님 성구나 시구를 연하여 걸었다는 뜻에서 주련이라 부른다. 좋은 글귀나 남에게 자랑할 내용을 붓..

불교 2023.06.18

문수보살(文殊菩薩)의 게송(偈頌)

문수보살(文殊菩薩)의 게송(偈頌) ​ 1. ‘문수보살’(文殊菩薩)의 평론(評論) 이 때 여래(如來)께서 ‘문수사리’ 법왕자(法王子)에게 말씀하셨다. “그대는 지금 이 이십오(二十五)명의 무학(無學)인 대‘보살’들과 ‘아라한’들의 이야기를 전부 다 들었다. 제각기 최초에 도(道)를 이룬 방편(方便)을 말하였는데, 모두 진실(眞實)한 원통(圓通)을 닦은 이야기로서, 그들의 수행(修行)에는 우열(優劣)이나 전후(前後)의 차별이 있을 수가 없다. 그러나 이제 ‘아난’으로 하여금 도(道)를 깨닫게 하려면 이 스물다섯 가지 수행(修行)중에서 어느 것이 그의 근기(根機)에 가장 적당하겠느냐? 또 내가 없는 후세(後世)에 이 세상의 중생들이 ‘보살’승(菩薩乘)에 들어가서 위없는 무상도(無上道)를 구하려면 어느 방편(方..

불교 2023.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