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종경록 제25권 [692 / 717] 쪽 종경록 제25권 연수 지음 송성수 번역 일대시교(一代時敎)의 여러 요의경(了義經)들이 비록 제목은 같지 않고 능전(能詮)에 구별이 있지만 모두 일심(一心)의 종지를 가리키는 것이어서 끝내 식(識)을 벗어나는 문장은 없다. 한 마디 말을 건네도 모두가 종경(宗鏡)에 돌아가고 .. 종경록(宗鏡錄) 2019.03.03
[스크랩] 종경록 제24권 [655 / 717] 쪽 종경록 제24권 연수 지음 송성수 번역 문 부처를 이루는 본래의 도리는 이 한 마음뿐이거늘, 무엇 때문에 어떻게 문수(文殊)와 보현(普賢)의 행위(行位)의 원인과 석가(釋迦)와 미륵(彌勒)의 명호(名號)의 결과와, 시방의 모든 부처 국토의 신통 변현과 내지 갖가지 법문을 다시 .. 종경록(宗鏡錄) 2019.03.03
[스크랩] 종경록 제23권 [614 / 717] 쪽 종경록 제23권 연수 지음 송성수 번역 [문] 보리의 도는 헤아릴 수 없지만 한 시기[一期]의 방편에서 보면 어찌 가리켜 보임이 없겠는가. 어떤 것이 보리의 모양인가. [답] 만약 마지막의 보리 체성에서 보면 언제나 그윽하고 고요하며 여여(如如)하다. 『정명경(淨名經)』에서 .. 종경록(宗鏡錄) 2019.03.03
[스크랩] 종경록 제22권 [589 / 717] 쪽 종경록 제22권 연수 지음 송성수 번역 [문] 참 마음은 형상이 없고 묘한 체성은 모양이 끊어졌거늘, 어떻게 보화(報化)와 장엄(莊嚴) 등의 일이 있는가. [답] 모든 부처의 법신(法身)은 순금과 같고 상호(相好)는 금으로 만든 꾸미개와 같다. 금으로 만든 기구는 체성과 작용이 온.. 종경록(宗鏡錄) 2019.03.03
[스크랩] 종경록 제21권 [556 / 717] 쪽 종경록 제21권 연수 지음 송성수 번역 [문] 온갖 진리와 세속 등의 법에는 각각 본체[理]ㆍ현상[事]과 통(通)ㆍ별(別)의 행상(行相)이 있고 과보도 뚜렷하거늘 어떻게 한결같이 자기에게서만 녹아 없어지는가. 아직 이 종(宗)에 들지 못하면 ‘공’의 소견을 이룰까 두렵다. [답] .. 종경록(宗鏡錄) 2019.02.24
[스크랩] 종경록 제20권 [533 / 717] 쪽 종경록 제20권 연수 지음 송성수 번역 [문] 정인(正因)의 불성은 중생과 공동 소유이며, 경에서 “관지(觀智)로 말미암아 나타나는 바가 아니니라”고 말한 대로라면 도는 언제나 드러나 있을 터인데 어떻게 범부는 미혹되어서 깨치지 못하는가. [답] 『지론(智論)』에서 이르.. 종경록(宗鏡錄) 2019.02.24
[스크랩] 종경록 제19권 [505 / 717] 쪽 종경록 제19권 연수 지음 송성수 번역 [문] 위에서 말한 바로는 조사의 교[祖敎]와 설명이 같으므로 마음이 있으면 모두가 성불하게 될 터인데 지금 현재 보이는 중생들은 어찌하여 성불하지 않았는가. [답] 만약 중생의 눈으로 보면 다만 중생 세계가 남아 있는 것만 보일 뿐이.. 종경록(宗鏡錄) 2019.02.24
[스크랩] 종경록 제18권 [471 / 717] 쪽 종경록 제18권 연수 지음 송성수 번역 [문] 모든 부처님의 법신은 모든 중생의 마음에 두루 미쳐서 이미 동일한 마음이거늘 어떻게 나타나거나 나타나지 않음이 있는가. [답] 언제나 나타나서 나타나지 않을 때가 없다. 혹은 한 티끌에 단박에 나타나서 완전히 갖추지 않음이 .. 종경록(宗鏡錄) 2019.02.17
[스크랩] 종경록 제17권 [444 / 717] 쪽 종경록 제17권 연수 지음 송성수 번역 [문] 성불하는 도리를 혹은 ‘한 생각’이라 하기도 하고 혹은 ‘삼아승기[三祇]’라고 한다면, 결정코 어느 글을 취하여서 후학(後學)에게 밝혀야 하는지 알지 못하겠다. [답] 성불의 뜻은 겁도 아니며, 느리거나 빠름의 가르침은 방편에 .. 종경록(宗鏡錄) 2019.02.17
[스크랩] 종경록 제16권 [418 / 717] 쪽 종경록 제16권 연수 지음 송성수 번역 [문] 이 마음으로 부처를 이룬다면 그것은 진실한 마음[眞心]인가, 허망한 마음[妄心]인가. [답] 진실한 마음뿐이다. 마음의 진실을 깨치기 때문이요 큰 깨달음의 이치를 이루기 때문에 부처라 일컫는다. [문] 만약 그것이 진실한 마음이면 .. 종경록(宗鏡錄) 2019.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