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사게집(十四偈集) 645<Kha-­di-­ra­-vaniya­-re-­vatat-­thera­-gāthā> 내 집을 떠나와 중이 된 뒤로 더럽고 잘못된 생각이 내게 일어난 일없나니. 646 이 생물을 때리거나 잡거나 또 괴롭히자는, 지난 오랜 동안에 그런 생각 내게 일어난 일 없었다. 647 그것은 저 한없는 자비심이 부처님의 가.. 장노게(장로게) 2018.11.04
십삼게집(十三偈集) 632<Soṇa-­koḷi-­visat-­thera-­gāthā> 일찍 앙가 왕의 영토에서 벼슬 높은 신하였던 나는 <소나>, 오늘은 모든 법 위에 뛰어나 괴로움의 저 쪽 언덕에 이르렀나니. 633 오하분결(五下分結)과 오상분결(五上分結)을 끊고 다시 오근(五根)을 수련시켜라. 오착(五着)을 뛰어넘.. 장노게(장로게) 2018.10.28
십이게집(十二偈集) 608<Sīla­-vat-­thera­gāthā> 여기 이 세상에서는 잘 마련된 계(戒)를 배워 익혀라. 계는 그것을 행하는 사람에게 모두 좋은 효과를 가져다 주나니. 609 지혜로운 사람은 세 가지 안락을 위해 계(戒)를 가진다. 남의 칭찬과 큰 이익과 또 죽어 천상의 즐거움이 그것이다. 610 계(戒).. 장노게(장로게) 2018.10.21
십일게집(十一偈集) 597<Saṅkic-­cat-­thera­-gāthā> 우쥬하나여, 너 숲 속에 있어 항상 장마처럼 무슨 이익 있는가 계절풍(季節風)은 너에게 즐거운 것이어니 정에 드는 이는 사람을 멀리 떠나기 때문이다. 598 계절 바람이 궂은 날의 구름을 쓰는 것처럼, 내 사람을 멀리 떠나려는 생각은 이제 날로 .. 장노게(장로게) 2018.10.14
십게집(十偈集) 527<Kāḷu­-dāyit­-thera­-gāthā> 대덕존(大德尊 : 부처님)이시여, 잎을 버리고 열매를 구하는 이 나무들은 이제 단풍이 들어 불꽃처럼 빛나고 있오. 대웅존(大雄尊 : 부처님), 이제 우리는 이 법의 맛을 나눌 때가 되었오. * 십게를 불러 세존의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권함. 528 이 .. 장노게(장로게) 2018.10.07
구게집(九偈集) 518<Bhūtat-­thera­-gāthā> 무지한 범부들의 집착하는 노(老), 병(病)을 지혜로운 사람은 괴로움이라 아나니 생각을 바로 가져 선정에 들 때 이에 더한 즐거움 얻을 수 없다. 519 망녕되이 살해(殺害)하는 번뇌를 가져오고 고통과 독을 주는 애욕을 버려 바른 생각으로 선정에 들 때 .. 장노게(장로게) 2018.09.30
팔게집(八偈集) 494<Mahā-­kaccāya-­nat-­thera-­gāthā> 많은 업을 짓지 말라. 사람들을 멀리하라. 남을 본뜨거나 겨루려 하지 말라. 저 원기 왕성해서 모든 맛을 찾는 사람, 그는 안락을 주는 복리(福利)를 버리나니. 495 속인의 예배, 공양을 어진 이는 진흙인 줄로 아나니 날카로운 화살은 뽑.. 장노게(장로게) 2018.09.23
칠게집(七偈集) 459<Sun­-dara-­samud­dat­-thera­-gāthā> 고운 옷 입고 꽃다발을 걸고 아름다운 화장으로 몸을 꾸미고 벌레 기름을 발에 바르고 예쁘장한 신을 신은 유녀(遊女). 460 그녀는 신을 벗고 내 앞에 나와 합장하고 서서 부드러운 소리로 일찍 누구에게도 예경한 일이 없는 나에게 말.. 장노게(장로게) 2018.09.16
육게집(六偈集) 375<Uru-­veḷakas-­sapat-­thera­-gāthā> 세상에 널리 알려진 저 고타마의 신통을 보고 그래도 교만과 질투 때문에 처음에 나는 굴하지 않았었다. 376 내 마음 속의 생각을 아시고 인간의 어자(御者:부처님)는 나를 꾸짖으셨다. 그래서 내게는 고민이 생기고 이상하게도 송구한 마.. 장노게(장로게) 2018.09.09
오게집(五偈集) 315.<Rāja-­dattat-­thera> 한 비구 있어 묘지로 나아가 무덤 사이에 버려진 여자 시체가 벌레들에게 파먹히며 썩어 허물어 흩어진 것 보았다. 316 저 흉칙한 시체를 보고는 더럽고 싫은 마음 일어날 것임에도 내게는 그래도 더러운 욕심 있어 저 어리석은 이처럼 유정(遺精)이 있었다... 장노게(장로게) 2018.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