孟夏 맹하 초여름 가엄江南孟夏天 강남맹하천 강남의 초여름紫竹筍如編 자죽순여편 대나무 숲 죽순이 엮은 듯 솟아나네蜃氣爲樓閣 신기위루각 아지랑이는 뭉게뭉게 누각을 이루고蛙聲作管弦 와성작관현 개구리 소리가 그대로 관현악 이로다 7湖上寓居雜詠 호상우거잡영 호숫가에 살며 읊다姜夔 강기荷葉披披一浦凉 하엽피피일포량 연잎은 너풀너풀 온 뻘이 시원하고靑蘆奕奕夜吟商 청로혁혁야음상 갈대는 한들한들 밤이면 가을 노래 읊는다平生最識江湖味 평생최식강호미 평생에 자연의 멋을 내가 가장 잘 아노니聽得秋聲憶故鄕 청득추성억고향 가을소리 들으니 고향이 생각나는구나8花園帶鋤 화원대서 꽃밭에 호미 메고姜希孟(朝鮮) 강희맹 1424~1483荷鋤入花底 하서입화저 호미 메고 꽃 속에 들어가理荒乘暮回 이황승모회 김을 매고 저물녁에 돌아오네淸泉可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