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蘇東坡(소동파) 시모음

​蘇東坡(소동파) 시모음  蘇 東坡(1036-1101) 宋代의 詩人. 字는 子瞻, 이름은 軾, 東坡는 號다. 仁宗 景祐 3년 (1036, 고려 정종 2년) 사천성 眉山에서 태어났다. 22살 때 아우 蘇 轍과 함께 과거에 급제, 곧 代理評事簽書에 임명되고, 다시 鳳翔判官에 제수되었다. 神宗때 王安石과 의견이 맞지 않아, 지방으로 나가 杭州通判이 되었다가, 이어 密州.徐州.湖州등지를 맡아보았다. 이 무렵 이미 그의 文名이 높아서 소인들의 싫어하는바 되어, 44살 때 마침내 黃州로 좌천되었다. 이 때 그는 동쪽 언덕(東坡)에 집을 짓고 거처하면서 스스로 東坡居士라 일컬었다. 哲宗이 즉위하자 吏部尙書가 되었다가, 곧 潁州지사가 되고 뒤에 다시 중앙으로 돌아와 兵部尙書, 禮部尙書를 역임, 翰林 侍讀의 양 學士를 ..

기타 2024.10.20

和子由澠池懷舊(화자유민지회구) - 蘇軾(소식)

和子由澠池懷舊(화자유민지회구) - 蘇軾(소식) 和子由澠池懷舊(화자유민지회구) 蘇軾(소식)  人生到處知何似(인생도처지하사),應似飛鴻踏雪泥(응사비홍답설니)。泥上偶然留指爪(니상우연류지조),鴻飛那復計東西(홍비나부계동서)。老僧已死成新塔(노승이사성신탑),壞壁無由見舊題(괴벽무유견구제)。往日崎嶇還記否(왕일기구환기부),路長人困蹇驢嘶(노장인곤건려시)。  和子由澠池懷舊/ 作者:蘇軾 北宋 本作品收錄於:《東坡全集》/維基文庫,自由的圖書館​ 인생은 어디를 가나 무엇과 같은지 아는가?날아가던 기러기가 눈밭을 밟는 것과 같다네. 진흙 위에 우연히 발자국을 남겼을 뿐기러기가 날아가면 다시 동서를 어찌 알리요. 늙은 스님은 이미 죽어 불탑 새로 만들었고벽은 무너져 옛날 적어놓은 시 찾을 길 없네. 지난날 힘들었던 일 아직 기억하는지,길..

기타 2024.10.06

인생지사 새옹지마 뜻 유래 한자 塞翁之馬 의미

塞翁之馬​한자 풀이 : 변방 새, 늙은이 옹, 갈 지, 말 마 (변방 노인의 말)새옹의 말 (변방 노인의 말처럼 복이 화가 되기도 하고, 화가 복이 될 수도 있음을 의미)'인간만사 새옹지마(人間萬事 塞翁之馬)’란 표현으로 자주 사용됩니다. 새옹지마(塞翁之馬)는 고대 중국에서 유래된 고사성어로, 삶의 변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태도에 대한깊은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이 고사성어는 '인생의 좋은 일과 나쁜 일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는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유래는 다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새옹지마의 유래​중국의 옛날 북쪽 변방에 한 노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 노인은 말(馬)을 키우며 살아갔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새옹(塞翁)이라고 불렀습니다. 어느 날, 새옹의 말이 도망쳐서 사라졌습니다.이 소식..

기타 2024.09.22

<범당 서재> 지성인 필독도서 <세계를 움직인 100권의 책 -2>

지성인 필독도서 ‘신동아新東亞’ 1968년 1월호 별책부록別冊附錄, 동아일보사 간刊, 이천만 윤색潤索* 지성인 필독도서 , , , 범당의 저서 (80여 권) 등 탑재 글을 읽으려면 Naver, Daum Blog (윤색자潤索者 서문序文, 신동아新東亞 편집자編輯者 서문, 목차目次, 본문) 발문跋文* ‘동아일보’의 시사월간지時事月刊誌 ‘신동아新東亞’가 , 을 선정하였으며, 이를 사계斯界 전문가 100인이 번역하여 다이제스트 Digest로 만들어 1968년 1월호 신동아 별책부록으로 증정贈呈하였음, 인생관 내지 세계관의 바탕이 되었거나 변화를 초래한 책, 인지認知의 계발啓發과 학문의 발달에 이바지한 책, 사회변동과 정치적 발전에 직접 자극刺戟이 된 책으로서 고전古典으로부터 현대문학까지를 대상對象으로 함 (..

기타 2024.09.08

소동파(蘇東坡)의 적벽부(赤壁賦)

소동파(蘇東坡)의 적벽부(赤壁賦) ** 「적벽부(赤壁賦)」는 송나라의 유명한 시인인 소동파(蘇軾, 蘇東坡, 1036년~1101년)가 1082년 귀양을 가서 쓴 부(賦, 시와 산문의 중간)다. 벗 양세창과 술잔을 기울이며 뱃놀이를 하면서 조조의 대군과 오나라의 대군이 일전을 겨룬 적벽대전을 회상하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생의 허무함을 노래하였다. 이 적벽부(전적벽부)에 이어 3개월 후에 적벽을 다시 방문하여 쓴 후적벽부가 있다. 전적벽부가 경치에 대한 서정적인 경향이 강했다면, 후적벽부는 신선과 꿈을 언급하는 등 도가적 경향이 강하다. 잘 알려진 전전벽부에 대해서만 정리해본다.​** 소동파의 자연주의 사상은 후반부의 다음 문장들에서 잘 나타나 있다.​가는 것은 이 물과 같으나 일찍이 가버리는 것도 아니고, ..

기타 2024.08.25

한국음악사 정리

1. 상고 시대의 음악  1]수렵 시대의 춤과 노래 -상고사회의 음악활동문화형태 : 전형적인 농업사회의 풍속과 관련된 종교적 제천의식, 종교적 제의는 제정일치의 형태(중앙집권적 국가체제 확립에 따라 제정 일치)삼한 : 제사장→천군, 신라 : 종교.정치적 구실의 지배자→거서간.차차웅.이사금 칭호  1)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높이: 3m 너비:10m ‘ㄱ’자 모양으로 꺾인 절벽암반에 여러 가지 모양을 새긴 바위그림45점의 육지 동물과 고래 등의 바닷고기, 탈을 쓴 무당. 짐승을 사냥하는 사냥꾼, 배를 타고 고래를 잡는 어부 등의 모습이 묘사되었으며, 그물이나 배의 모습도 표현되어 있다.동물들이 많이 번식하고 그로 인해 사냥할 것이 늘어나기를 기원하면서 또는 다산과 풍요를 기원하던 어떤 주술적인 굿 장면이었을 것..

기타 2024.06.30

윤리 핵심내용 총정리

Ⅰ. 인간의 특성 - 인간과 동물의 공통점과 차이점의 비교공통점차이점유교인간이 육체적인 면에서는 동물과 별 차이가 없음인간은 인(仁), 의(義), 예(禮), 지(智)의 착한 성품을 지님 /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도덕적 능력 소유 ⇒ 인간은 대체적으로 그 본성이 선하지만, 육체적 욕구에 의해 악해질 소지가 있음 / 수기(修己), 수양(修養)불교인간도 동물의 일종 - 욕구의 지배인간이란 육체와 감수 기능을 가지고 상상하고 행동하며, 의식을 지닌 동물⇒육체적 욕구로 인해 삶이 고통⇒인간은 불성(佛性)을 깨달음으로써 고통을 극복하고 해탈의 경지에 도달 가능도교인간과 만물이 서로 공유하고 있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며, 덕(德)⇒ 인위적 가치 체계 부정/ 무위자연의 삶 강조인간과 만물의 차이를 부정서양신체 구조상 ..

기타 2024.06.30

羞惡之心(수오지심)

羞惡之心(수오지심) 공자가 제자와 길을 걷다 나무 뒤에서 몰래 똥을 누는 남자를 발견하였다. 공자는 그 남자를 크게 꾸짖으며 다시는 몰래 똥을 누지 말라고 혼을 냈다. 남자는 의롭지 못한 행위를 부끄러워하며 " 죄송합니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고 말하였다. 또 길을 가는데 이번엔 길 한복판에 똥을 누는 사람이 나타났다. 공자는 지나쳤다. 그러자 제자는 궁금하게 여겨 물었다. "나무 뒤에서 몰래 똥 싸던 남자는 뭐라 하시면서 왜 길 한복판에 똥 눈 사람을 보고 그냥 지나치십니까?" 그러자 공자가 대답하였다. "몰래 똥을 누는 것은 자신의 행동이 부끄럽다는 것을 아는 행위다. 그런 사람을 꾸짖으면 개선할 여지가 있다. 하지만 대놓고 길 한복판에서 똥을 싸는 사람은 미친 사람이다. 부끄러움을 모르니 꾸..

기타 2024.03.10

사서삼경중 맹자 원문과 해설

사서삼경중 맹자 원문과 해설 ​ 제 1 편 양혜왕 장구 상 (梁惠王 章句 上) ​ ♣ 양혜왕은 전국시대의 7국중의 하나인 위나라(양나라 라고도 함)혜왕을 말함. 휼륭한 성군은 요와순이 있을뿐으로 요순의 정치 도의인 인의가 제일이라 생각하여 첫 편 으로 삼은 것 같음 何必曰利이꼬. 亦有仁義而已矣니이다. 하필왈리 역유인의이이의 (양혜왕이 맹자가 어떤 이익을 들려주려 하느냐 하니) 하필이면 이익을 말씀하십니까 오직 인과 의가 있을 뿐입니다. 上下交征利면 而國이 危矣리이다 상하교정리 이국 위의 상하(왕과 대부들과 일반 백성)가 서로 이익만 취하면 나라가 위태로워질 것이다 苟爲後義而先利면 不奪하여는 不櫂이니이다. 구위후의이선리 불탈 불염 진실로 정의를 뒤로 미루고서 이익만을 앞세운다면, 다 빼앗지 않고서는 만족하..

기타 2024.02.10

≪논어집주(論語集註)≫ 서설(序說)

≪논어집주(論語集註)≫ 서설(序說) ​ 드디어 논어다. 유학, 유교, 한문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공자다. 그리고 공자의 말씀이 적혀 있다는 논어다. 한문/한자하면 공자, 논어인 게다. 그리고 한문을 한다고 하면 논어는 정말 외울 정도로 읽어야 한다. 입이 닳도록 읽고 또 읽어도 외워지지 않는 머리를 타고 나서 나는 지금도 몇 구도 머리에 암기하고 있지 못하다. 책을 펴고 글자를 봐야 기억이 나는 사람이다. 한문학과를 졸업했다고 해도 논어 20편 제목을 다 못 외는 사람이 수두룩하다고 하니 말 다 했다. 나 역시도 ‘學而’ 다음 편 제목도 가물가물하다. 논어는 책 제목이 굉장히 많다. 그리고 헷갈린다. 어느 시대에 간행이 되어 나왔는지에 잘 살펴야 되는 책이다. 책 제목을 보면 간행 시대를 유추할..

기타 2024.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