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따와나 일묵스님 34

사성제는 어떻게 삶과 수행의 기준이 될까?

HOME 출판 불서 사성제는 어떻게 삶과 수행의 기준이 될까? ‘사성제: 괴로움과 괴로움의 소멸’ / 일묵 스님 지음 / 불광출판사 오늘날 불교엔 초기불교, 남방 상좌부불교, 북방 대승불교, 선불교, 티베트불교 등 많은 가르침이 공존하고 있다. 하지만 각 가르침은 상당부분 일치하면서도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다. 그래서 불자들은 어떤 것이 부처님의 본래 가르침인지 의문을 갖기도 하는 게 사실이다. ​ 춘천 제따와나선원장 일묵 스님 역시 그런 의문을 가졌었다. 그래서 답을 얻기 위해 많은 스승을 만나 수행하고, 다양한 가르침을 탐구하면서 현대 불교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살폈다. 그 결과 부처님의 본래 가르침은 ‘사성제(四聖諦)’임을 확신하게 됐다. ​ 그래서 ‘많은 불교 전통 가운데 공통되는 붓다의 근본 가르..

괴로움의 소멸, 진리로 가는 길

괴로움의 소멸, 진리로 가는 길 일묵스님 ‘사성제’ 출간 근본원리 ‘고집멸도’ 등 초기 불교 가르침 담아 “세상은 본래 불완전한 것 고통의 원인 집착 버려야” [강원도민일보 김진형 기자] 괴로움을 마주하고,없애는 방법.삶의 바른 방향에 대한 완벽한 가르침. ​ 춘천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따나와 선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일묵스님이 붓다와 초기 불교의 가르침을 담은 책 ‘사성제’를 펴냈다. ​ 다양한 불교경전을 연구해 온 일묵스님은 부처의 본래 가르침은 ‘사성제’임을 확신하게 됐다고 한다.복잡한 ‘이론 체계’나 추상적인 ‘사상’을 벗어나 삶과 수행의 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실천적 가르침’이라는 것이다.2018년 춘천 남면에 제따나와 선원을 마련,대중들의 수행을 돕고 있는 일묵스님의 이번 책은 그런 가르침을 ..

20. 제따와나선원장 일묵스님

“자유로운 수행공동체 만들고파” 제따와나선원장 일묵스님 ‘주류’에서 ‘비주류’가 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누릴 수 있는 권력과 혜택은 물거품처럼 한순간에 사라지고 수많은 ‘소외’가 항상 주변을 맴돌게 된다. 엄청난 인내가 필요한 것은 물론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주류에 속하거나 또는 그 언저리에 머물기를 바란다. 부처님 역시 주류의 중심에서 비주류를 선택했다. 수많은 고난을 겪고 정진한 끝에 구경각을 성취했지만 요즘 사람들이 부처님처럼 살기는 쉽지 않다. 제따와나선원장 일묵스님은 주류의 길을 버리고 비주류가 됐다. 서울대 수학과 박사과정이던 1996년 출가했다. 서울대 불교학생동아리를 이끌던 일묵스님을 시작으로 서울대생 7명이 집단 출가하고 그 후 3~4년간 서울대생 6명이 추가로 출가한 것은 불교계..

일묵스님 특별법문 팔정도수행 바로알고 내려놓기

‘일묵스님 특별법문 팔정도수행 바로알고 내려놓기’ 일회성 법문이 아닌 연속강좌로 이루어진 법문을 보면 다음과 같다. 17 제17회 중도와 화합과 소통(마지막회) (59) 11-11-21 3309 16 제16회 범부와 성자 (52) 11-11-14 3757 15 제15회 내려놓음과 지혜 (24) 11-11-07 4340 14 제14회 내려놓음과 삼매 (69) 11-10-31 5334 13 제13회 붓다의 호흡법과 경행수행 (23) 11-10-24 5171 12 제12회 생활속의 위빠시나 (63) 11-10-17 5699 11 제11회 자애명상과 부정관 (28) 11-10-10 4438 10 제10회 공덕과 지혜 (50) 11-10-03 5047 9 제9회 바로알고 내려놓기 (31) 11-09-26 5790..

일요법회 - 지혜의 힘, 생각의 힘 (일묵스님 법문)

지난 시간에는 선정에 대해 말씀을 드렸는데요, 오늘은 생각의 힘, 또는 지혜가 어떤 힘을 가지는지에 대해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이거는 위빠사나 수행과 관련이 있는데요, 불교수행을 하는 가장 큰 목적은 지혜를 계발해서 어리석음을 극복하는 데 있습니다. 탐진치에서 비롯되는 번뇌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번뇌라는 것은 어리석음에서 비롯되는데, 이 어리석음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해요. 이 지혜의 힘에 의해서 번뇌에서 벗어나는 게 불교의 중요한 목적입니다. 그런데 지혜를 계발하기 위해서는 전제되어야 할 게 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것이 선정인데, 선정을 통해서 강력한 지혜가 계발될 수 있어요. 그래서 지난 시간에 선정에 대해서 말씀 드렸고 오늘은 전반적으로 정리를 하고요, 선정을 통해서 지혜를 계발하든 ..

최상의 지혜 얻고자 한다면…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여래가 완전하게 깨달았으며, 안목을 만들고 지혜를 만들고 고요함과 최상의 지혜와 바른 깨달음과 열반으로 인도하는 중도인가? 그것은 바로 팔정도이니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 바른 정진, 바른 알아차림, 바른 선정이다.” “수밧다여, 어떤 법과 율에서든 팔정도(八正道)가 없으면 거기에는 사문도 없다. 거기에는 두 번째 사문도 없다. 거기에는 세 번째 사문도 없다. 거기에는 네 번째 사문도 없다. 수밧다여, 그러나 어떤 법과 율에서든 팔정도가 있으면 거기에는 사문도 있다. 거기에는 두 번째 사문도 있다. 거기에는 세 번째 사문도 있다. 거기에는 네 번째 사문도 있다.” 수행 방법은 ‘선택’이지만 팔정도에 대한 이해는 ‘필수’ 요즈음은 그야말로..

중도는 수행의 시작과 중간과 끝이다(5/5)-제따와나 일묵스님

중도는 수행의 시작과 중간과 끝이다(1/5) 중도는 수행의 시작과 중간과 끝이다(2/5) 중도는 수행의 시작과 중간과 끝이다(3/5) 중도는 수행의 시작과 중간과 끝이다(4/5) ​ 이 몸도 그렇고. 그래서 그걸 욕망을 놓음으로써 오는, 욕망을 버림으로써 오는 그 행복. 중도수행에선 그걸 기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