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심명은 “성철 스님은 신심명을 중도총론이라 설하셨지요” 신심명(信心銘)은 지금으로부터 1400년 전 선종의 제3대 조사(祖師)인 승찬(僧璨, ?~606년) 선사께서 지은 선어록입니다. 1000년도 훌쩍 넘은 그 시절, 이처럼 아름다운 글이 지금까지 전해진다는 것 자체가 경이롭고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부처님께서 이 지구라는 별에 오셔서 평생을 가르치신 내용이 중도연기(中道緣起)입니다. 부처님께서는 한 평생을 길에서 사셨습니다. 생명이 있는 마지막 순간까지 오직 중생을 위한 길을 걸으셨습니다. ▲ 불교인재원이 2009년 9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봉행한 ‘혜국 스님의 신심명 대강좌’. 부처님께서 한평생 말씀하신 중도연기를 이토록 아름다운 언어로 명쾌하게 설하셨는지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