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 72

<법화경 본문(本門) 십묘(十妙)와 적문(迹門) 십묘(十妙)>

법화경 본문(本門) 십묘(十妙)와 적문(迹門) 십묘(十妙)> 의 조성은, 제1기 AD 50년경, 제2기 AD 100년경, 제3기 AD 150년경으로 3차에 걸쳐 소품 단위로 결집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때가 대체로 쿠샨 왕조(Kushan Dynasty) 시대에 해당한다.  이렇게 3차에 걸쳐 조성되면서 AD 3세기경에 이 완성돼 중국으로 전해졌고, AD 406년 구마라습(鳩摩羅什, Kumārajīva, 344~413)에 의해 한역됐다.그리고 구마라습의 번역본에 바탕 해 법화사상의 체계를 세운 최초의 인물은 6세기 중국의 천태대사(天台大師) 지의(智顗, 538∼597)이다. 전체가 28품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지의(智顗)는 28품을 반으로 갈라서, 앞의 절반에 해당하는 제1 서품부터 ~ 제14 안락행품..

법화경 알기 2024.07.14

법화경(法華經, skt. Saddharma pundarika sutra)의 이해

의 원명은 이다. ‘흰 연꽃과 같은 올바른 가르침의 경’이란 뜻이다. 은 부처님의 지혜를 열어(開), 보여(示), 사람들로 하여금 깨닫게(悟) 하고, 부처님의 지혜에 들게(入) 함을 목적[개시오입(開示悟入)]으로 편찬된 경으로, 한자로 7만여 자가라고 한다. 과 함께 한국불교사상을 확립하는 데 크게 영향을 미친 경전이다. 예로부터 불교에서는 을 일승원교(一乘圓敎)라 하고 을 대승종교(大乘終敎)라 해 최고의 가르침으로 꼽았으며, 대승불경 중에서도 백미로 꼽힌다. 은 불교 교판학(敎判學)에서 볼 때 대승경전 중에서 가장 마지막에 완성된 경전이라고 일컬어진다. 마지막이라는 것은 자질이 떨어지는 사람들에게도 이 경전이 효과가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쉽게 설명했다는 의미다. 머리가 좋은 엘리트뿐만 아니라 약..

법화경 알기 2024.06.30

법화경과 천태학 (2)

법화경과 천태학 (2) 지 안 ❷ 본문십묘 (本門十妙) 『법화경』은 전문 28품을 전반부 후반부로 나누어 전반부 14품을 적문(迹門) 후반부 14품을 본문(本門)이라 한다. 그리하여 십묘(十妙)를 적문십묘, 본문십묘라 하여 이중으로 설명한다. 본문십묘(本門十妙)에 들어가면 먼저 이(理:이치)와 사(事:현상), 이(理)와 교(敎:경전의 가름침) , 교(敎)와 수행(行), 체(體: 본체)와 용(用: 작용), 권(權: 방편)과 실(實: 진실), 금(今; 현재)과 이(已: 과거)의 여섯 가지를 열어 자세하게 본문과 적문의 의의를 설하고 방편과 진실, 현재와 과거의 두 가지를 본문과 적문의 뜻에 의거해 열 단계로 본지의 십묘(十妙)를 설한다. 본문십묘(本門十妙)란 본인(本因), 본과(本果), 본국토(本國土), 본..

법화경 알기 2024.01.28

법화경과 천태학 (1)

법화경과 천태학 (1) 지 안 1. 법화 삼부작을 통한 법화경 심층 이해 중국 수나라 때의 천태지의(天台智顗: 538~597) 대사는 『법화경』을 깊이 연구하여 천태 교학의 체계를 완성 시킨 인물이다. 그는 법화 3부작으로 알려진 와 그리고 을 저술하여 법화 사상과 그 수행법을 널리 선양하였다. 그는 『법화경』을 이론과 수행 면으로 나누어, 전자를 와 에서, 후자를 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이 세 저술은 후세에 와서 법화경 대의 핵심을 심층적으로 풀이한 유명한 명저(名著)로 평가되었다. 이 책들은 지의의 강설을 제자 장안관정(章安灌頂: 561~632)이 기록해서 만들어진 책들이다. 와 는 교리를 설명하고 은 관법을 설명했다. 이리하여 이 세 저서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교관이문(敎觀二門)의 체계를 세..

법화경 알기 2024.01.14

법화경 알기법화경 요약본 뜻과 해석

법화경 요약본 뜻과 해석 ​ 법화경(法華經) 요약본 참고로 옮겨봅니다 ​ ​ 목차 ​ 1. 경의 이름 2. 구성 3. 내용 (제 1품 ∼ 제 28품) 4. 법화경의 배경 5. 법화경은 때와 장소 그리고 대상을 초월한다. 6. 대승불교와 법화경 7. 법화경 바탕을 흐르는 것 8. 한국·중국의 천태종 9. 법화경과 일승사상 10. 우리나라의 법화경 11. 참고문헌 ​ ​ 1. 경의 이름 ​ 『법화경』의 원 제목은 『삿다르마 푼다리카 수트라(Saddharma pundarika sutra)』이다. 「삿다르마」는 「바른 법,(正法 진리)」, 푼다리카는 「백련 꽃」, 「수트라」는 「경」이라는 의미이며 전체로서는 `백련 꽃과 같이 올바른 가르침` 이라는 의미가 된다. 법화경은 산스크리트 원본이 있으며, 19세기의 전..

법화경 알기 2023.11.19

법화경 28품

一 이십팔품(二十八品) 실남묘호렌게쿄지사(悉南無妙法蓮華經之事) 소(疏)의 십(十)에 가로되, 통틀어 일경(一經)을 결(結)함에 오직 네 가지뿐이며 그 추병(樞柄)을 촬(撮)하여 이를 수여(授與)한다고. 어의구전(御義口傳)에 가로되, 일경(一經)이란 본적이십팔품(本迹二十八品)이고 유사(唯四)란 명용체종(名用體宗)의 사(四)이며, 추병(樞柄)이란 오직 제목(題目)의 오자(五字)이고 수여(授與)란 상행보살(上行菩薩)에게 수여(授與)하는 것이며, 이것이란 묘호렌게쿄(妙法蓮華經)이니라 운운(云云). 이 석(釋) 분명(分明)하니라, 지금 니치렌(日蓮) 등(等)이 홍통(弘通)하는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는 체(體)이고 심(心)이니라, 이십팔품(二十八品)은 용(用)이고 이십팔품(二十八品)은 조행(助行)이며 제목(題..

법화경 알기 2023.08.27

(경전원문) 妙法蓮華經 1. 序品

妙法蓮華經 第一卷 묘법연화경 제일권 序品 第一 서품 제일 제1 서품(序品) 1. 법회의 청중 1. 如是我聞하사오니 여시아문 (1) 성문대중(聲聞大衆) ​ 저는 이와 같은 사실들을 보고 들었습니다. ​ 2. 一時에佛이 住 王舍城 耆闍崛山中하사 與大比丘衆 일시 불 주 왕사성 기사굴산중 여대비구중 萬二千人으로 俱러시니 皆是 阿羅漢이라 諸漏 已盡하야 만이천인 구 개시 아라한 제루 이진 無復煩惱하며 逮得己利하야 盡諸有結하고 心得自在러시니 무부번뇌 체득기리 진제유결 심득자재 ​ 어느날 부처님께서 왕사성 기사굴 산중에 계셨습니다. 큰스님(大比丘)들 일만 이천 명과 함께 하셨는데, 그들은 모두 아라한의 경지에 오른 이들로서 모든 누(漏)가 이미 다하고 더 이상은 번뇌가 없었습니다. 자신의 진정한 이익을 얻어서 존재의 ..

법화경 알기 2023.07.23

(경전원문) 妙法蓮華經 目次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 ​ 目 次 ​ 妙法蓮華經(묘법연화경) ​ 第一卷 1. 序 品 (서 품) 2. 方便品(방편품) ​ 第二卷 3. 譬喩品(비유품) 4. 信解品(신해품) ​ 第三卷 5. 藥草喩品(약초유품) 6. 授記品(수기품) 7. 化城喩品(화성유품) ​ 第四卷 8.五百弟子授記品(오백제자수기품) 9.授學無學人記品 (수학무학인기품) 10.法師品(법사품) 11.見寶塔品(견보탑품) 12.提婆達多品(제바달다품) 13.勸持品(권지품) ​ 第五卷 14. 安 樂 行 品(안락행품) 15. 從地涌出品(종지용출품) 16. 如來壽量品(여래수량품) 17. 分別功德品(분별공덕품) ​ 第六卷 18,隨喜功德品(수희공덕품) 19.法師功德品(법사공덕품) 20.常不輕菩薩品(상불경보살품) 21.如來神力品(여래신력품) 22.囑累品(촉루..

법화경 알기 2023.07.23

법화경 제 16 품 여래수량품의 해석(한문,한글)해설 풀이

16.如來壽量品 第十六 爾時 佛告諸菩薩 及一切大衆 諸善男子 汝等 當信解如來誠諦之 이시 불고제보살 급일체대중 제선남자 여등 당신해여래성체지 語 復告大衆 汝等 當信解如來誠諦之語 又復告諸大衆 汝等 當信 어 부고대중 여등 당신해여래성체지어 우부고제대중 여등 당신 解如來誠諦之語 是時菩薩大衆 彌勒 爲首 合掌白佛言 世尊 惟願 해여래성체지어 시시보살대중 미륵 위수 합장백불언 세존 유원 說之 我等 當信受佛語 如是三白已 復言惟願說之 我等 當信受佛 설지 아등 당신수불어 여시삼백이 부언유원설지 아등 당신수불 語 爾時世尊 知諸菩薩 三請不止 而告之言 汝等 諦聽如來秘密神 어 이시세존 지제보살 삼청부지 이고지언 여등 체청여래비밀신 通之力 一切世間 天人及阿修羅 皆謂今釋迦牟尼佛 出釋氏宮 去 통지력 일체세간 천인급아수라 개위금석가모니불 ..

법화경 알기 2023.07.16

법화경사경 하는 법

법화경사경 하는 법 묘법연화경 해석 묘법연화경이란 묘한 법이 물속에서 난 연꽃이 물에 젖지 않는 것과 같음을 비유하였다. 경의 구성은 총 7권 28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천태 지자대사는 3단계로 구분하여 서분, 정종분, 유통분으로 구분하여 나누고, 또 경 전체를 적문과 본문으로 나누었다. 적문은 1품에서 14품까지를 말하는데 이는 부처님의 법을 전하는 것이지만 발자국만 드리운 것이고, 본문은 15품에서 28품까지인데 참다운 부처님의 말씀이 있다고 보았다. 품별의 대의는 다음과 같다 1) 서품(序品) -부처님이 보여 주신 황금의 빛 부처님께서 한때 왕사성 기사굴산에 일만 이천의 비구 등 여러 대중들과 함께 하시었다. 부처님이 깊은 삼매에 들어 계시다가 무량의경을 설하시고 다시 무량의처삼매에 들어 미간으로부..

법화경 알기 2023.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