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 본문(本門) 십묘(十妙)와 적문(迹門) 십묘(十妙)> 의 조성은, 제1기 AD 50년경, 제2기 AD 100년경, 제3기 AD 150년경으로 3차에 걸쳐 소품 단위로 결집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때가 대체로 쿠샨 왕조(Kushan Dynasty) 시대에 해당한다. 이렇게 3차에 걸쳐 조성되면서 AD 3세기경에 이 완성돼 중국으로 전해졌고, AD 406년 구마라습(鳩摩羅什, Kumārajīva, 344~413)에 의해 한역됐다.그리고 구마라습의 번역본에 바탕 해 법화사상의 체계를 세운 최초의 인물은 6세기 중국의 천태대사(天台大師) 지의(智顗, 538∼597)이다. 전체가 28품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지의(智顗)는 28품을 반으로 갈라서, 앞의 절반에 해당하는 제1 서품부터 ~ 제14 안락행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