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 이 자리에서,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 명상입니다”명상하는 이유는 분별하던 것을 분별 이전으로 돌려놓기 위함생각·판단·분별의 의식적 습관 내려놓을 때 진실한 실상 보여명상을 대승·초기불교에서 다양하게 설명하지만 결국은 하나법상 스님은 “우리는 생각과 개념, 식으로써 안다고 하지만 그것은 분별망상”이라며 “모든 분별을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 때 비로소 실상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늘은 명상법회를 하는 날입니다. 명상이라는 것은 지금 여기, 지금 눈앞에 있는 이대로 드러나고 있는 것들, 여기서 경험되는 모든 것들, 내가 삶이라고 여기는 이 모든 것이 일어나고 있는 그대로 일어나도록 완전히 허용해주는 것입니다. 해석, 판단하지 않고 그대로 허용해주는 것이지요. 마치 거울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