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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오가해, 추석, 설 연원.

(수요일 대면강의), 금강경오가해, 추석, 설 연원. 금강경 오가해(金剛經五家解) “금강경”은 불교 반야경 중에서도 백미로 일컬어지며 조계종의 소의경전이다.금강경은 금강반야바라밀경(구마라즙 역), 능단금강반야바라밀경(현장 역),산스크리트 경전 “Vajracchedilka- Prajna- sutra”를 한역하였다.대반야경 600부 중에 577번에 해당하고 대승 경전 초기에 만들어진순수하고 대표적인 경전이다. 교리 발달사에서 소승교, 대승시교, 대승돈교, 대승원교로 분류한다.소승교는 아함경이고 이어서 공사상이 대승시교로 금강경이다.또 천태 지의 대사의 5시교로 법화경 신해품에 못난 아들의 비유는아들이 놀라는 때를 화엄경의 깨달은 내용을 듣고 놀라는 화엄시(21일).똥을 치우며 돈을 받는 때를 아함경을 설하는..

법문과 수행 2025.01.19

우리 시대의 선지식, 청화스님

책 소개이 책이 속한 분야​국내도서 > 종교 > 불교 > 불교수행진리의 길이자 인간이 가장 추구해야 할 참선공부법청화 큰스님의 법문 중 염불과 참선에 관한 주요 대목 정리참선은 우리 불교서 제일 수승(殊勝)하고 제일 압축된 법문일 뿐만 아니라, 인류의 모든 문화유산의 총 결론 가운데서 최고도의 수행법입니다. 현대 한국불교의 선지식(善知識)으로 추앙받는 청화 큰스님은 일생을 참선수행에 정진한 수행자입니다.『우리 시대의 선지식』은 2017년도에 출간되어 많은 불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은 『청화 스님의 참선공부법』의 개정판으로 청화 큰스님이 생전에 직접 법문한 것을 원음 그대로 쉽고 간결하게 정리한 책입니다.​제1부 ‘청화 큰스님의 금타 대화상 「보리방편문」 설법’과 제2부 ‘청화 큰스님의 참선 법문 - 참..

청화스님 2025.01.19

지견불생분(知見不生分 - 지견을 세우지 않음) / 진우 스님의 금강경 강설

극락이라는 분별이 생기면 곧 지옥이라는 인과가 생긴다​법상을 설하지만 중생을 일깨우기 위해 가명을 사용한 것일 뿐법이 공하고 법을 듣는 중생이 또한 공하니 결국 말한 바도 없어어떤 현상에서도 좋고 싫은 시비고락의 분별없이 여여부동해야법에 대해서나, 설법에 머물러 집착하는 것 또한 분별을 짓는 것이니, 다만 설명하기 위해 이름을 붙인 것임을 알아야 한다. [법보신문DB]​수보리 소언법상자 여래설 즉비법상 시명법상(須菩提 所言法相者 如來說 卽非法相 是名法相) “수보리야! ‘법이라는 상’을 여래께서 곧 ‘법이라는 상’이 아니라고 설하시니, 그 이름이 ‘법이라는 상’이라고 말씀하심이다.”​부처님께서는 ‘일체법이 이러하니 법상(法相)을 내지 말지어다’라고 하셨으나, 이미 부처님부터 법상이라는 두 글자를 말씀하셨으..

뜰앞의 잣나무 - 정전백수자

정전백수자 화두 (庭前栢樹子 話頭) 1《뜰앞의 잣나무》 조주스님에게 어떤 스님이 묻기를 어떤 것이 조사(달마)께서 서쪽(인도)에서 오신 뜻입니까? 조주 스님 이르시되 "뜰 앞의 잣나무니라" 스님이 이르되 "화상은 경계를 가지고 사람에게 보이지 마십시오 "하니 조주 스님 이르되"나는 경계를 가지고 사람에게 보이지 않노라" 스님이 이르되"어떤 것이 조사가 서쪽에서 오신 뜻입니까?"하니조주 스님 이르되 "뜰 앞의 잣나무니라"   이 법문에 졸납(법현)이 이르되 一夜作竊 不覺天曉 (일야작절 불각천효) 밤새도록 도둑질하다 날새는 줄 모르도다.   정전백수자 화두에 설두중현 선사 송하시되,《雪竇顯頌 (설두현송)》千聖靈機不易親 (천성영기불이친) 일 천 성인의 신령한 마음은 쉽게 친할 수 없고 龍生龍子莫因循 (용생용..

선의 세계 2025.01.19

직지인심 견성성불(直指人心 見性成佛)

불교의용어​직지인심.견성성불(直指人心.見性成佛)性宗2009-02-16 05:36:21, 조회 : 2,451​직지인심.견성성불(直指人心.見性成佛) ​직지인심'은 '곧바로 사람 마음을 가리킨다.'는 뜻이다.문 자나 언어를 빌리거나 외적 대상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안의 마음을 잘 응시해서 직접 단번에 마음의 근원을 파악하는 것이다.​즉 마음 깊숙히 내재하는 순수한 본심, 순수한 본성에 투철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자기를 구명하는'것이며, '자기에 투철하는' 것이다. 이처럼 자기의 본마음을 직접 파악하는 것을 '직지인심'이라 말한다.​직지의 대상은 자기 밖이 아니라 자기 속에 존재한다. 때문에 밖에서 구하지 않고 안에서 구해야 한다. 마음 밖에서 찾는다면 외적 대상에 사로잡히게 되고, 그 결과 망상과 ..

선의 세계 2025.01.19

1.수행불자(四部大衆)를위한 한글의역 초발심자경문. 誡初心學入文

10. 수행불자(四部大衆)를 위한 한글의역 초발심 자경문​장군죽비 譯解 講說계초심학입문(誡初心學入文)해동사문 목우자 술(海東沙門 牧牛子 述)​​초발심자경문은 보조(普照)스님의 계초심학인문과 원효(元효)스님의 발심수행장 그리고 야운(野雲)스님의 자경문을 합본한 책으로 불문에 처음 들어 온 학인들이 제일 먼저 배우는 수행규범, 발심교훈, 좌우명에 해당하는 글들로 엮어져 있다.보조 스님의 계초심학입문을 맨 처음 둔 것은 그것이 출가인(공부인) 생활에 기본적인 규범을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다음에 계초심학입문과 발심수행장과 자경문의 줄거리를 각각 본문인 한자문을 제하고 한글 의역으로 소개하고 그 뜻풀이와 해설을 간략하게 소개하기로 한다.​계초심학입문은 불일 보조국사께서 지은 글로 승려들(여기서는 사부대중 수행..

무산(霧山) 조오현 스님의 시 몇 편

무산(霧山) 조오현 스님의 시 몇 편​무산 조오현 스님  하루라는 오늘  오늘이라는 이 하루에뜨는 해도 다 보고지는 해도 다 보았다고더 이상 더 볼 것 없다고알 까고 죽는 하루살이 떼죽을 때가 지났는데도나는 살아 있지만그 어느 날 그 하루도 산 것 같지 않고 보면천년을 산다고 해도성자는아득한 하루살이 떼  파도  밤늦도록 불경(佛經)을 보다가밤하늘을 바라보다가먼 바다 울음소리를홀로 듣노라면천경(千經) 그 만론(萬論)이 모두바람에 이는 파도란다  허수아비  새떼가 날아가도 손 흔들어주고사람이 지나가도 손 흔들어주고남의 논 일을 하면서 웃고 섰는 허수아비 풍년이 드는 해나 흉년이 드는 해나―논두렁 밟고 서면―내 것이거나 남의 것이거나 ―가을 들 바라보면―가진 것 하나 없어도 나도 웃는 허수아비사람들은 날더러..

지혜의 공간 2025.01.19

보리심은 마음의 등불 / 법산 스님

보리심은 마음의 등불 / 법산 스님 보리(菩提)는 범어 ‘Boddhi’의 음역으로 깨달음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보리심(菩提心)이란 깨달은 마음(心)을 일컫는다. 마음이 어리석으면 어둡다[迷]고 하고, 마음이 지혜로우면 밝다[悟]고 한다. 천 년 묵은 동굴의 어둠도 등불이 켜지면 어둠은 사라지고 밝음으로 변하듯이, 어두운 마음에 지혜의 등불을 켜면 마음이 밝아지고 어리석은 마음일지라도 깨달으면 지혜로운 마음이 된다. 법당에 촛불을 밝히고 인등을 켜거나 초파일에 부처님 오신 뜻을 기리며 등(燈)을 켜는 의미는 마음의 깨달음으로 어리석음을 없애고 마음에 밝은 지혜의 등불을 밝힌다는 상징적인 실천이다. 어떤 계기를 맞아 상징적 표현을 실천하는 것은 이로 인하여 어두움의 고통에서 해탈하여 밝은 즐거움의 세계를 나..

선지식 2024.12.29

육근(六根, ṣaḍ indriyāṇi)

육근(六根, ṣaḍ indriyāṇi)  육근(六根)은 인간의 신체를 말하는 불교에서의 기본 개념의 하나다.그러다가 보니, 간단히 인식하고그 이상의 정의는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그러나 육근은 불교철학의 근간은 기초를 이루는 개념이므로좀 더 깊은 이해를 해 둘 필요가 있어 재론하고자 한다. ‘인간’에 대한 불교의 기본적인 인식은,사람은 몸과 정신으로 이루어졌다고 본다.인간의 몸은 물질인 눈(眼根), 귀(耳根), 코(鼻根), 혀(舌根), 피부(身根)의집합체로 보고, 정신작용은 마음(意)으로 봐서,인간은 이 여섯 가지 감각기관인 육근(六根)으로 이루어졌다고 본다. 불교에서는 육근(六根)의 ‘근(根)’을 일반적으로 감각기관이라고 설명하고 있다.빠알리어로는 indriya(인드리야), 산스크리트어로 indra..

위없는 가르침 2024.12.29

[해주 스님 법성게 강설] ‘법성게’ 제1구 “법성원융무이상(法性圓融無二相)”

부처와 내가 다르지만 법성에 있어서 둘이 아니기에 원융​원융은 이치가 하나로 융합구별되고 방해됨 없이 무애​원융은 하나의 의미 아니라여러 모습이며 하나라는 뜻​남산·수미산 높이 다르지만법성으로 보면 완벽히 같아​모든 존재 동등해 둘 아닌데분별하여 차별 존재 만들어7처9회도. 돈황 제12굴주실 북벽.‘법성게’는 “법성원융무이상(法性圓融無二相)”으로 시작된다. ‘법성게’의 첫 구절이 “법성은 원융하여 두 모습이 없다”는 것이다.​의상 스님은 30구의 게송을 해설함에 있어서 이 구절을 포함하여 처음 4구가 자리행(自利行)의 증분(證分)을 보인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깨달은 지혜가 있어야 알 수 있기 때문에 증분 4구에 대한 직접적인 해설은 생략하고 제5구부터 설명을 붙여나간 후 다시 보충설명을 더하고 있다. ..

법성게 2024.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