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는 ‘무주상(無住相)’을 강조한다. ‘무주상(無住相)’을 직역하면 상(相)에 머무름(住) 바 없다는 뜻이다.일체의 상(相)과 염(念)의 분별을 떠난 상태에서어디에도 결박되지 않고 집착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그렇다면 상(相)이란 무엇인가? ‘상(相)’이란 관념과 분별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아상(我相), 인상(人相), 중생상(衆生相), 수자상(壽者相),네 가지 상으로 나눠 설명한다. 중생의 마음엔 이러한 네 가지 상(四相)이 항상 함께 하기 때문에열반에 문 열고 들어가지를 못한다.만약 상에 주함이 없다면 능히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그런데 ‘무주상(無住相)’은 그 무엇도 누구에게도 기대하지도바라지도 붙들지도 붙들리지도 않는 것을 말한다.탐심이 없는 마음이 무주상이다. 때문에 무주상을 위해서는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