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달마구사론 33

구사론

소승서 대승 전향 세친이 주역한 제자들 체계적 토론 해석 논문집 北傳 漢譯논장들 아함으로 성립 논장(論藏)이 처음 성립되었을 때 본래의 범어 이름으로 아비달마장(阿毘達磨藏)이라 불렀다. 아비달마를 번역하면 ‘법에 대하여’ 라는 뜻을 가진 대법(對法)이라 한다. 경장과 율장은 부처님의 교설과 훈계에서 시작된 부처님의 직접적인 말씀을 가리키는 반면, 논장은 부처님의 말씀과 훈계에 대하여 제자들이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토론하여 논의하고 해석한 논문집이라 할 수 있다. 아비달마의 기원이 토론하고 논의한 점 등에서 보면 부처님 재세 시부터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러나 아비달마는 부파불교 시대의 여러 부파 안에서 활발히 연구된 교의들을 체계적으로 조직한 것을 말한다. 부파불교를 아비달마 불교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

[아비달마구사론] 해제

[아비달마구사론] 해 제 존자 세친 지음 삼장법사 현장 한역 권오민 국역 ▒ 목 차 ▒ 1. 아비달마 논서와 『구사론』 2. 본론의 작자와 제작 인연 3. 본론의 제명(題名)과 구성 4. 본론의 내용 5. 본론의 세부 목차 6. 본론의 번역과 유통 7. 『구사론』의 근대적 연구 8. 현장역본 『구사론』의 사상사적 의의 1. 아비달마 논서와 『구사론』 ▲ 위로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 Abhidharmakosa-sastra)』은 소승 제부파 중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 Sarvasti vada)의 아비달마 논서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논서이다. 그렇다면 먼저 '아비달마'란 무엇인가? 불타 입멸 후 성문(聲聞) 제자들의 관심은 오로지 '불타의 교법을 어떻게 정확하게 이해하고 설명할 것인가' 하는 일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