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아함경

[스크랩] ▶▶▶ 장아함경 : 버려야할 세가지 마음 [대단히 중요]

수선님 2018. 1. 7. 12:52

 

  또 부처님께 여쭈었다.

  “모두 몇 가지를 현성의 사심(捨心)이라 이름하나이까?”

 

  부처님께서 제석에게 말씀하셨다.

 

  “사심에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몸을 기뻐하는 것이요,

둘째는 몸을 걱정하는 것이며,

셋째는 몸을 버리는 것이다.

 

제석이여,

저 몸을 기뻐하는 것은 자신도 해치고 남도 해치며 또 둘 다 한꺼번에 해치기도 한다.

이 기쁨을 버리고 기뻐한 대로 하면 자신을 해치지도 않고 남도 해치지 않으며 둘 다 한꺼번에 해치지도 않는다.

 

이것을 아는 비구는 생각을 오로지해 잊지 않나니, 이것을 곧 구족계(具足戒)를 받은 비구라고 이름한다.

 

 

제석이여,

저 몸을 걱정하는 것은 자신을 해치고 남을 해치며 또한 둘 다 한꺼번에 해치기도 한다.

이 걱정을 버리고 걱정한 대로 하면 자신을 해치지도 않고 남도 해치지 않으며 둘 다 한꺼번에 해치지도 않는다.

 

이것을 아는 비구는 생각을 오로지해 잊지 않나니, 이를 바로 구족계를 받은 비구라고 한다.

 

 

다시 제석이여,

저 몸을 버리는 것은 자기를 해치고 남을 해치며 또 둘 다 한꺼번에 해치기도 한다.

이 버림을 버리고 버린 대로 하면 자신을 해치지도 않고 남도 해치지 않으며 둘 다 한꺼번에 해치지도 않는다.

 

이것을 아는 비구는 생각을 오로지해 잊지 않나니, 이것을 곧 구족계를 받은 비구라고 한다.”

 

출처 : 출리심 보리심 공
글쓴이 : - 空삼매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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