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구 참선법* 활 구 참 선 법 * 참 선 파수오경간월출 芭峀午更看月出 두견성리목장려 杜鵑聲裡牧將驪 원앙수출종교간 鴛鴦繡出從敎看 불파금침도여인 不把金針渡與人 뾰족한 산봉우리에 달뜨는 것을 보고, 두견새 소리 속에 나귀를 먹인다. 원앙새 수 놓은 것 보여주어도, 수놓은 금침은 주지 못하네. '파수오경'의 오경은 낮 '오'(午)자 오경입니다. 달은 밤에 뜨는 것인데 어떻게 해서 낮 오경에 달뜨는 것을 보느냐? 이 '파 수오경 간월출'은 볼래야 볼수 없고, 들을래야 들을수 없고, 만져볼래야 만져볼 수 없는 한 물건을 깨닫는 도리를 표현한 것이고 , 두견새 소리 속에 나귀를 먹인다 하는 것은 내가 나를 깨닫고 그 도리에 입각해서 깨달은 뒤에 수행해 나가는 것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원앙새' 수놓은 것 보여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