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참 논란이 많다.
초기불교와 대승불교간의 대승비불설..
공통점은 극단적으로 치우치는 것이 문제다.
어느 정도 대승불교를 접하다가 초기불교를 접해보면,
그야말로 놀라울 지경인데....이 때
한국 대승불교의 잘못된 점을 많이 인식하게 된다.
이런 생각에 빠지다가 극단적으로
대승불교를 비판하는 쪽으로 치닫는 사람들이 많다.
인터넷 카페, 블로그가 그 주범들...
몇몇이 운영하는 그런 카페나 블로그를 통해 초기불교를 접한 수많은 불자들이
대승불교를 욕하기 시작한다.
바보같은 짓이다.
개중에는 불자인척 하는 개신교인이 끼여 있다.
그 대승비불설을 지독하게 외치면서 대승불교를 욕하는 흐름을 이끄는 몇몇....
그것도 모른채 그저 같이 대승불교를 욕하는 척하면서,
결국 부처님을 욕하고 있다는 걸 망각해버린다.
심지어 금강경, 능엄경, 육조단경까지도.. 비불설이라고 한다.
초기불교가 참 대단히 큰 바람을 일으키는... 참으로 위대한 계기인데..
그만 대승비불설에...거기에 빠져버려서 매우 혼탁해지는 느낌이 있다.
솔직히 많이 빛바래져가고 있다는 생각이 깊다.
극단적으로 대승불교를 비판하고, 경전까지 싸그리 비불설이라고 하는
그런 류의 극단적인 흐름.....그걸 이끄는 몇몇 사람이 있다.
그러다 보니,
어떤 카페는 윤회조차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지 않으셨다고까지 한다.
소승과 대승, 그리고 금강승..
때로는 이 단어가 맞을 수도 있다.
대승을 알려면 먼저 소승을 제대로 알아야 하지 않을까?
그렇다고 소승만 고집해서야 통이 커질 수 있을까?
해탈하려는 수행자는 법에 대해 함부로 논하면 안된다.
특히 이렇게 인터넷으로 글을 써서 이런 잘못된 내용이 후대에 까지 길이길이 보전된다면...
또 수많은 사람들이 그걸 퍼다가 자기 블로그 카페에 옮겨놔서
이사람 저사람 봐서 수많은 사람들이 점점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멀어져 간다면,
그건 그야말로 중죄중에 중죄다.
글을 남기는 건 그래서 안좋다.
맞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틀리다면.........그건 정말 생각만 해봐도 끔찍하다. 훼불행위니까..
법을 훼손하거나 훼불행위는 그야말로.......진전이 없다.
뭘 얼마나 안다고 비판을 할까...
비판에 열을 올리는 사람들은 수행은 안하고, 주로 교리에만 파고드는 사람들..
대승비불설을 전파하는 사람도 문제요,
그 내용을 자기 불로그에 퍼다가 올려놓는 사람도 역시 문제다.
결코 좋지 않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나도 오래전에 한번 그런 글을 이 블로그에 퍼다가 올려놓은 적이 있었는데,
업력이 밀려와서 지워버린 적이 있었다. 몸과 영혼을 옥죈다.
초기불교의 기준으로 대승불교를 비판하는 내용이였는데,
잘 살펴보니, 그 글에는 맞는 말이 상당히 많았는데....
경전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경전 비판은 부처님에 대한 비판일 수 있다.
초기불교에는 진짜 부처님의 가르침이 담겨져 있다.
이 블로그도 주로 초기불교쪽 내용을 담고 있지만,..
특히 아함경..
그 속에는 수행에 관한 방법이나 해탈에 관한 부처님의 핵심 가르침이 빠짐없이 담겨 있다.
그것도 이해하기 쉽게 쓰여져 있어서 대단히 대단히 좋다.
그렇지만, 아함경에는 이해하기 어렵게 한글로 해석된 부분이 있다.
이건 니까야를 보면서 완벽하게 이해하는 수밖에 방법이 없는거 같다.
초기불교를 배울 때, 저런 논란에 빠져서 죄업만 더 키우는 꼴을 당하지 않게 조심하자.
비불설이란 건 함부로 말해선 안되는 것........
부처님의 말씀이 아니라는 건데..
거짓이라는 건데..
만약 불설이 맞다면, 그 죄는 엄청나게 큰 것이 아니겠는가..
아예 이런 논쟁은 입에 담지도 않는게 좋다.
수행하기도 바뻐 죽겠는데..
다른 블로그나 카페에 있는 대승비불설에 대한 내용을 자기 블로그에 퍼 옮긴 글이 있다면, 당장 지워버리세요.
대승불교의 잘못된 점을 제대로 지적한 내용도 확실히 많습니다만,
그 내용중에 훼불하는 내용이 조금이라도 담겨 있으면 본인의 수행에 진전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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