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불교 Early Buddhism

[스크랩] 생활속의 위빠사나(와선)

수선님 2018. 7. 8. 13:11

 

와선의 출발점

수행은 대상이 있어야 한다.대상이 없는 수행은 존재하지 않는다. 와선이나 좌선은

처음의 대상의 선정이 중요하다.사마타 수행이나 위빠사나 수행을 선정하고 선정이

끝나면 몸,느낌,마음,법중 어느 하나을 선택하고 선택한 다음 기준점을 정하는 일반적인

경우이다.처음 위빠사나 수행을 하시는 분들은 몸,느낌,마음의 어디라도 두고 하여도

상관이 없다.

와선은 방바닥에 누워서 하는 적극적인 수행의 하나이다. 바닥에 누워서 한다고 하면

별 도움이 도움이 안될것 이라는 선입관이 주로 작용하는데 다른 한펀으로 생각하면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일상속에서 특히 노동하면서 알아차리는 수행이 제일 힘들고

다음에는 움직이면서 하는 경행이 힘들고 그 다음에는 와선이 힘들고 좌선이 조금 쉽다는

생각이 납니다.

실제로 바닥에 움직이지 않고 30분 정도 있으면 움직이고 싶고 잠들기 마련이고,망상과

여러가지 상념들이 제일 먼저 찿아온다. 잠들기 전과 잠에서 깨워서 할 수 있으면 휴식을

취하는 동안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와선은 관절이 불펀한 분과 허리에 통증이 심하신

분들에게는 바람직하다.병원침상에서도 할 수도 있고 경행이 끝나후 하여도 아무 문제도

없다.

와선의 자세는 특별히 정해진 것은 없지만 옛 어른들이 남겨진 발자국에 따라서 이렇게

적고자 합니다.

 

와선의 자세

1.몸은 반듯하게 누운다.

2.양발은 어깨 정도 벌리며 발은 펀안하게 둔다.

3.양손은 옆구리에 조금 떨어져 둔다.

4.배개은 될수 있으면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다.배개을  사용하면 숙면에 빠지기 쉽고

  나른함과 졸음이 일어나게 되므로  사용하지 않은것이 좋으나 목의 상태나 디스크가

  있는 분은 최소한 낮게 시용하여도 상관이 없다.

 

 

와선의 출발점은 몸의 전면에서 선택하여도 되지만 주로 코의 호홉,성대,가슴,배,어깨,손,

손의 끝,몸의 뒷면,발을 선택하여도 되고 움직의 특성이나 느낌이나 마음을 보아도 된다.

 어느 한 부분을 선택하여 출발점으로 삼아서 하여도 상관이 없읍니다.

어느 하나의 출발점을 삼아서 알아차리고 점점 더 집중과 알아차림이 커지면 몸의 전부로

움직여 알아차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배을 기준으로 할려면 처음에는 배위에 손을 올려두고 호홉에 따라  일어나고 커지는

정도을 어느 정도 느낀 다음에 아래와 같이 하여도 된다.

 

1.호홉의 따라 배의 근육과 일어나는 정도와 커지는 압력,느낌,마음을 두고 알아차린다.

2.알아치리는 도중 다른 대상 과거,망상,잡생각,통증,기어가는 느낌,시계소리,,, 등등이

  나타나면 명칭을 부치고 사라지는 동안 알아차린다.

3.다른 대상이 사라지고 나면 다시 배로 돌아와 다시 알아차린다.

4.배에서 일어나는 사라지는 현상을 있는 그대로 보되 만약 어느 특정한 대상이 없으면

  호홉이나 다른 부분으로 대상을 바꾸어 알아차리면 된다.

 

수행은 홀로 하는 것이다.가끔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만 결국에는 자기 스스로가

하나씩 파도을 넘듯이 가면 하나의 지혜가 생기고 생긴다.

 

와선이나 좌선에서는 쉬운것 부터 하나씩 알아차려야 집중력이 강화된다.그래서 처음에는

힘들지만 하나가 싸여 둘이 되고 차즘 차즘 지혜가 생기므로 조심스럽고 하면된다. 

 

와선이 끝내고자 한다면 끝내고자 하는 의도을 보고 만약 의도가 보이지 않아도 호홉을

정리하고 끝내고자 하는 느낌과 마음을 살피고 끝내면 좋은 수행을 할수가 있다.

출처 : 초기불전연구원
글쓴이 : 들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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