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

[스크랩] 우리말 반야심경(조계종 표준)

수선님 2017. 10. 29. 15:19

 

 

우리말 반야심경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오온이 모두 공한 것을 비추어 보고

온갖 괴로움과 재앙을 건지느니라.

사리자여! 색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색과 다르지 않으며,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니, 수 ‧ 상 ‧ 행 ‧ 식도 그러하니라.

사리자여! 모든 법은 공하여 나지도 없어지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줄지도 않느니라.

그러므로 공 가운데는 색이 없으며 ‧ 수 ‧ 상 ‧ 행 ‧ 식도 없으며,

안 ‧ 이 ‧ 비 ‧ 설 ‧ 신 ‧ 의도 없으며,

색 ‧ 성 ‧ 향 ‧ 미 ‧ 촉 ‧ 법도 없으며,

눈의 경계도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으며,

무명도 무명이 다함까지도 없으며,

늙고 죽음도 늙고 죽음이 다함까지도 없으며,

고 ‧ 집 ‧ 멸 ‧ 도도 없으며, 지혜도 얻음도 없느니라.

얻을 것이 없는 까닭에 보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어서,

뒤바뀐 헛된 생각을 아주 떠나 완전한 열반에 들어가며,

삼세의 모든 부처님도 이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느니라.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신비하고 밝으며 위없는 주문이며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주문이니, 온갖 괴로움을 없애고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음을 알지니라.

이제 반야바라밀다주를 말하리라.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3번)

            (대한불교조계종 표준의례 공포 불기2555.10.5)

출처 : 달콤한 인생
글쓴이 : 환희장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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