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큰 바다에 관한 논의
왕은 물었다.
[대왕] 나아가세나 존자여, (바다)란 말(表現)이 있습니다. 어째서 그 물을 바다라고 부릅니까.
장로는 대답했다.
[존자] 대왕이여, 물 만큼 많은 소금이 있고, 소금만큼 많은 물이 있기 때문에 바다라고 부릅니다.
왕은 물었다.
[대왕] 나아가세나 존자여, 어째서 대양은 한결같이 짠 맛을 가지고 있습니까.
[존자] 대왕이여, 물이 영원히 있기 때문에 바다는 한결같이 짠 맛을 갖고 있습니다.
[대왕] 잘 알겠습니다. 나아가세나 존자여.
출처 : 붓다의 옛길
글쓴이 : 실론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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