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다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또 일곱 가지 법이 있느니라.
이것은 법을 더욱 자라게 하고 줄어들거나 닳아 없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다.
첫 번째는 일이 적은 것을 좋아하고 일이 많은 것을 좋아하지 않으면 곧 법은 더욱 자라나
줄어들거나 닳아 없어지지 않을 것이요,
두 번째는 침묵하기를 좋아하고 많은 말을 좋아하지 않는 것이며,
세 번째는 잠을 적게 자고 혼매(昏昧)한 데에 빠지지 않는 것이요,
네 번째는 패거리를 만들어 쓸데없는 일로 언쟁하지 않는 것이다.
다섯 번째는 아무 덕(德)도 없으면서 스스로 자랑하지 않는 것이요,
여섯 번째는 악한 사람과 짝하지 않는 것이며,
일곱 번째는 산이나 숲 속의 한적한 곳에서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하면 법은 더욱 자라나 줄어들거나 닳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출처 : 출리심 보리심 공
글쓴이 : - 空삼매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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