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바퀴 만한 자금(紫金)의 꽃을
부처님께 뿌려도 공양 아니요
음(陰)ㆍ계(界)ㆍ입(入)에 나[我]라는 것 없다 함이
바로 첫째가는 공양이 되느니라.
아래는 음, 계, 입(처)에 대한 청화스님의 육조단경에 나오는 해석입니다.
삼과법문(三科法門)이란 음(陰)ㆍ계(界)ㆍ입(入)이고,
음은 오음(五陰)이며 계는 십팔계(十八界)요 입은 십이입(十二入)이니라.
어떤 것을 오음이라고 하는가? 색음ㆍ수음ㆍ상음ㆍ행음ㆍ식음이니라.
어떤 것을 십팔계라고 하는가? 육진(六塵)ㆍ육문(六門)ㆍ육식(六識)이니라.
어떤 것을 십이입(十二入)이라고 하는가? 바깥의 육진과 안의 육문이니라.
어떤 것을 육진이라 하는가? 색ㆍ성ㆍ향ㆍ미ㆍ촉ㆍ법이니라.
어떤 것을 육문이라고 하는가? 눈ㆍ귀ㆍ코ㆍ혀ㆍ몸ㆍ뜻이니라.
법의 성품이 육식인 안식ㆍ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의 육식과
육문과 육진을 일으키고 *자성(自性)은 만법을 포함하나니,
함장식(含藏識)이라고 이름하느니라.
생각을 하면 바로 식(識)이 작용하여 육식이 생겨 육문으로 나와 육진을 보나니,
이것이 삼(三)ㆍ육(六)은 십팔(十八)이니라.
자성이 삿되기 때문에 열여덟 가지 삿됨이 일어나고,
자성이 바름(정,正)을 포함하면 열여덟 가지 바름이 일어나느니라.
악(惡)의 작용을 지니면 곧 중생이요, 선(善)이 작용하면 바로 부처이니라.
작용은 무엇들로 말미암는가?
자성(自性)의 대법(對法)으로 말미암느니라.
출처 : 출리심 보리심 공
글쓴이 : - 空삼매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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