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의 경지는 마음으로 오지도 가지도 않는다. 불성이 이미 오고 감이 없었다면 그 마음 또한 미혹과 깨달음을 따라서 생멸로 유전하지 않는다. 이와 같이 이해하는 자만이 진실한 깨달음의 경지를 보게 되리라 종경록 북송시대 때 법안종의 영명연수가 선교일치의 체계를 시도한 저술. 화엄의 실교로서 모든 경을 총섭하며 무궁무진한 원종을 모두 표현하여 만법을 능히 총괄한다. 모든 만법의 근원은 마음뿐! 혼탁한 세상에 바른 길을 제시한다. 법성게 법성원융무이상 제법부동본래적 무명무상절일체 증지소지비여경 眞性甚深極微妙 참다운 성품 자리는 매우 깊다 不守自性隨緣成 자성을 따르지 않고 인연을 따라 이룰 뿐이다. 자성=성품자리, 본 바탕자리. 隨緣成一切事法 일체사법을 전부 이뤄간다 一中一切多中一 하나 속에 일체가 있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