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지혜종자 없애고 정신 어지럽게 하는 독약” 통도사 율학승가대학원장 덕문 스님 오늘은 오계(五戒) 중에서 마지막 계인 불음주(不飮酒) 계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술을 마시지 말라는 계목입니다. 술은 한자로 술 주(酒)자를 씁니다. 중국 고대 문헌에 뱀을 잡아먹고 사는 짐새라는 새가 나옵니다. 그 짐새의 깃털을 물에 담갔다가 마시면 독이 돼 사람이 죽는다고 합니다. 술이라는 것은 짐새의 독과 같아서 불자들의 지혜를 죽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물 수와 짐새 짐자를 조합해서 술 주자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사람 취하게 한다면 모두 술 계 지키는 울타리 무너뜨려 결국 오계를 범하게 만들어 술 마시면 36가지 허물 생기고 집중력 떨어져 수행도 힘들어 부처님 제자라면 술 멀리해야 수계를 할때 하지 말라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