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는 ‘논어’ ‘맹자’ ‘대학’ ‘중용’… 오경은 ‘시경’ ‘서경’ ‘주역’ ‘춘추’ ‘예기’ 흔히 유교의 경전이라 하면 사서삼경(四書三經) 또는 사서오경(四書五經)을 일컫는데 이는 유교의 경전 중에 가장 핵심적인 책들이다. 사서는 ‘논어(論語)’ ‘맹자(孟子)’ ‘대학(大學)’ ‘중용(中庸)’ 네 개의 경전이며, 삼경은 ‘시경(詩經)’ ‘서경(書痙)’ ‘주역(周易)’의 세 경서를 뜻한다. 여기에 ‘춘추(春秋)’와 ‘예기(禮記)’의 경서를 포함한 것이 오경이다. 조선시대 찬란한 유교문화와 함께 양명학·성리학·실학이라 불리는 새로운 학문연구가 있게 된 것도 이들 경서를 바탕으로 한 결과다. 이들 경서를 바탕으로 율곡 이이나 퇴계 이황 등의 성리학자와 박지원, 박제가, 정약용 등의 실학자가 그 이름을 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