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우는 것이 행복을 찾아가는 길이다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손인환 사람은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그 관계는 직접적이던 간접이던 타인과의 만남 속에 이루어진다. 그러나 때로는 혼자 고요한 것도 좋다. 고요함을 책과 더불어 지낸다면 그게 행복이 아닐까 싶다. 한 편의 책을 소개하면서 나의 독서습관과 내 마음을 잔잔하게 물결치게 한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을 내가 본 입장에서 살펴본다. 밖에 나가 식사를 한 끼 하려면 뭘 먹을까 곰곰 생각한다. 수많은 식당과 메뉴가 다양하다. 우선 어떤 음식을 파는지, 식당이 청결해 보이는지, 안에 손님이 북적되는지를 살피고 들어간다. 이런 경우는 선택한 식당과 음식이 성공한 셈이다. 그리고 나이에 따라 나의 식성이 달라지는 듯 도서를 선정할 때도 나는 나름의 기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