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心) 心爲法本 心尊心使 中心念惡 卽言卽行 罪苦自追 車轢于轍 심위법본 심존심사 중심염악 즉언즉행 죄고자추 거력우철 마음은 모든 것의 근본이 되며 마음이 주인이 되어 마음이 시키나니 마음으로 악한 일을 생각하면 그 말과 그 행동이 곧 악하게 되어 허물과 고통이 뒤따르게 된다. 마치 수레의 자국이 수레바퀴 뒤에 남듯이. 해설 ; 이 글은 법구경의 첫 구절이다. 법구경은 남방의 팔리어 본으로는 서력기원전 4세기 내지 3세기에 편집된 상좌부 계통의 경전이다. 5니까야의 하나인 소부(小部)경전 중에 속한다. 그리고 북방의 한역 법구경은 서기 1세기 내지 2세기경에 법구(法救)스님이 편집한 것인데 서기 224년 축장염(竺將焰)에 의해 한역되었다. 대승경전이 대체적으로 불멸 5~6백년 경에 많이 편찬된데 대해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