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현담 2

십현담(十玄談) / 동안상찰선사

동안상찰선사 십현담同案常察禪師 十玄談 [1] 心印심인 問君心印作何顔 心印誰人敢授傳문군심인작하안 심인수인감수전歷劫坦然無異色 呼爲心印早虛言역겁탄연무이색 호위심인조허언須知本自虛空性 將喩紅爐火裏蓮수지본자허공성 장유홍로화리연莫以無心云是道 無心猶隔一重關막이무심운시도 무심유격일중관 그대에게 묻노니 심인이란 어찌 생겼는가심인을 뉘라서 감히 전할 수 있겠는가긴 세월 한결같이 다른 색깔이 없으니심인이라고 호칭을 붙이면 벌써 잘못이다.본래부터 텅 비고 공한 성품인 줄 반드시 알아야 하니비유하자면 붉은 화로 속에 피어난 연꽃 같다고나 할까(그렇다고) 무심을 도라고도 절대로 말하지 말게무심하더라도 오히려 한 관문에 가로 막힌다.​[2] 祖意조의 祖意如空不是空 靈機爭墮有無功조의여공불시공 영기쟁타유무공三贒尙未明斯旨 十聖那能達此宗삼..

지혜의 공간 2025.03.02

십현담(十玄談)註解동안상찰 /《십현담(十玄談)》열가지 현묘한 말씀

십현담(十玄談)동안상찰 십현담(十玄談)동안상찰 한용운, ‘십현담주해' 한용운, ‘십현담주해’(법보회,1926) 서준섭역 序 乙丑余過夏于五歲 偶閱十玄談 十玄談者 同安常察禪師所著禪話也 文雖平易 意有深奧 初學者卒難窺其幽旨耳 有原註 而未詳其人 幷有悅卿註 悅卿者 梅月金時習之字也 梅月之避世入山 衣緇而住于五歲時 所述也 兩註各有其妙 足以解原文之意 至若言外之旨 往往與愚見 有所同異者存焉 夫以梅月之有所守 而世不相容 落拓雲林 爲猿爲鶴 終不屈於當世 自潔於天下萬世 其志苦 其情悲矣 且梅月註十玄談于五歲 而余之讀悅卿註者 又五歲也 接人於數百年之後 而所感尙新 乃註十玄談 乙丑 六月 日 於五歲庵 韓 龍 雲 識 서문 을축년 내가 오세암(五歲庵)에서 여름을 지낼때 우연히 십현담(十玄談)을 읽었다. 십현담은 동안 상찰 선사(同安 常察 禪師)가 지..

지혜의 공간 2023.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