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看經 : 경전공부) 수행법 (우룡큰스님) 한 가지 공부를 꾸준히 해야.. 부처님의 경전은 어느 것이나 같습니다. 금강경을 읽거나 반야심경을 읽거나 관음경을 읽거나 모두가 같습니다. 이것과 저것의 차별을 생각하지 말고 한 가지를 중심에 두고 끝까지 밀어붙이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불교의 이야기는 모두가 우리의 마음에 관한 것입니다. 염불, 주력, 화두, 경전공부 이렇게 이름을 붙이지만 전부 우리의 마음자리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불교 경전은 어느 경전을 막론하고 마음자리를 밝히는 이야기요,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내는 방법을 이야기해놓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불교 경전을 공부하는 것을 간경(看經)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간(看)’자에는 눈으로 본다는 뜻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