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안, 천안, 혜안, 법안, 불안 내 몸의 눈, 코, 귀, 혀와 손이 별개의 기관 같지만 결국 한 몸이듯이 그 다섯 가지 눈은 붓다라는 하나의 인격이 여러 작용으로 드러나는 모습일 뿐입니다. 부처와 중생, 번뇌와 보리, 주관과 객관, 본질과 현상을 둘로 나누어 모양을 지으면 그것은 상(相)이 되어버립니다. 일체가 한 몸이고 하나임을 보아야 합니다. 이것이 일체동관(一切同觀)입니다. 1. 육안(肉眼)은 육체의 눈입니다. 육안은 시각적 기능만 의미하지 않는다. 다섯 가지 감각기관을 총칭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가장 발달된 감각기능인 시각으로 다섯 가지 감각기관을 대표한다고 말 할 수 있다. 2. 천안(天眼)은 사물의 근본을 통찰하는 직관의 힘입니다. 천안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사람에 따라 더 발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