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간화선, 외국 학자를 만나다 제3회 간화선 국제학술대회 참가학자들 선원장 스님과 대담 봉암사 적명스님 축서사 무여스님 석종사 혜국스님과 잇따라 만나 제3회 간화선 국제학술대회는 7일간의 마곡사 선수행 실참을 마치고 7월2일 문경 봉암사에서 수좌적명스님과 대담을 시작으로 축서사에서 무여스님과, 이어 3일에 석종사에서 혜국스님과의 대담을 진행했다. 외국인 교수 및 참가자 33명을 포함해 63명의 마곡사 실참수행자가 공개 문답으로 조계종 원로 선원장들에게서 선의 의문점을 해소하는 자리는 미국 햄프셔대학 교수 혜민스님이 통역했다. ■ 대담-1 문경 봉암사 태고선원 선열당에서 열린 수좌 적명스님과의 대담은 먼저 스님의 간화선 설명으로 시작됐다. 간화선은 1000여년도 되지 않아 중국대륙을 섭렵했고 한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