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聲無臭又無明 到處相從不可明 欲識空王眞面目 雁扡秋色過江域 공왕의 진면목을 알고자 하는가? 기러기 추색을 끌고 강역을 지나가네 暑王寒來春復秋 夕陽西去水東流 茫茫宇宙人無數 那箇親曾至地頭 더위가 가면 추위 오고 봄 뒤엔 다시 가을이라 저녁 해는 서쪽으로 가고 물은 동으로 흘러 망망한 우주의 수없이 많은 사람 중에 저 경지 도달할 이 몇이나 될까 空王 – 여래 10호에 들어가지는 않지만 쓰이는 부처님의 다른 존칭. 미생전 소식 解悟 – 解脫悟得의 준말. 진리를 이해하는 수준에서 깨닫는 것을 의미한다. 증득하여 아는 증오보다는 낮은 경지로 본다. 義理禪 – 자신의 성품을 깨닫지 못하고 선의 이치만을 분별함. 원오극근 북송 휘종은 불과선사 라는 호를 남송 고종은 진각선사 라는 호를 내려 내려 지극히 존경했다. 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