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에선 인간이 죽은 후 부터 환생하기까지 사후의 세계에 머무는 기간이 49일로 알려져 있는데요, 에 보면 49일과 관련한 상징적인 의미에 대해 나와있으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벽운(碧雲) 이경숙 님의 글(마음의 여행, p129~131)중에서 49재 부분을 발췌해봤습니다...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오식(眼,耳,鼻,舌,身)은 근(根)으로 삼고 있는 육신이 손상을 입으면 그만큼 소멸되며 각각의 식은 부분적으로 소멸되기도 한다. 두 눈 가운데 하나를 잃으면 안식의 일부가 소멸되는 것이고 팔다리를 잃으면 신식의 일부가 소멸되는 것이다. 전오식은 육신의 근이 손상을 입었을 때 즉시 소멸되지 않고 말나식의 기억에 얹혀서 한동안 잔상이 유지된다. 다시 말해 근이 없어진 다음에도 말나식에 새겨진 기억에 의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