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수행법(간화선)

[스크랩] - 좌선시의 잡념, 어떻게 없애나?

수선님 2018. 3. 25. 12:31

 

수행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뉘어집니다.

 

하나는 집중,

또 하나는 분석

 

집중하는 수행은 삼매고, 분석하는 수행은 관수행입니다.

지와 관..지관이라고도 하고, 정혜라고도 하지요.

 

 

여기서 말하는 잡념은 지 수행..즉 마음을 한곳에 집중하는 삼매수행시의 잡념입니다.

 

가부좌 하고 앉아서 수행을 하다보면..

어느새 딴 생각에 빠져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심할 때는 몇시간이고 계속 잡생각만 해대고 앉아 있을 때가 있지요.

이렇게 하면...그야말로 하나마나..라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잡념을 없앨 수 있을까?... 이걸 생각해봐야 합니다.

어떤 방법을 써야 가장 좋은가..

 

알아차려야 합니다.

남방불교에서는 사띠라고 하지요. sati

 

남방불교의 대단한 장점입니다. 이 사띠..알아차림

 

 

 

집중이란 수행의 대상에 대해.... 끊이지 않고 알아차림을 의미합니다.

즉, 호흡을 관할 때는 계속 들숨과 날숨을 알아차리는데 몰두하는 것이지요.

 

알아차림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알아차림에 몰두하면, 잡념이 들면 그것도 역시 쉽게 알아차리게 되더군요.

 

 

 

잡념에 휩 싸여 있다가도... 아 지금 내가 잡념에 빠져 있구나..라고 알아차리는 순간.. 잡념이 사라집니다.

이것처럼..알아차림을 키워야 합니다.

 

 

까딱 잘못하면,

집중이라는 단어의 뜻이..한곳에 집중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라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쉬운데..

이럴 경우 잡념이 몹시 심하지요.

 

 

수행의 대상에 대해서 끊임없이 알아차려야 합니다.

 

 

어설프지만, 수행에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출처 : 색수상행식, 탐진치에서 해탈하자.
글쓴이 : - 해탈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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