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주제(S33) 왓차곳따(밧차꼿따) 상윳따
Vacchagotta-saṁyutta
무지 경1(S33:1)
Aññāṇ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물질에 대해서 무지하고 올바르게 분별하거나 통찰하지 못하고,
물질의 일어남에 대해서 무지하고 올바르게 분별하거나 통찰하지 못하고,
물질의 소멸에 대해서 무지하고 올바르게 분별하거나 통찰하지 못하고,
물질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수행)에 대해서 무지하고 올바르게 분별하거나 통찰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상은 영원하다.’라거나, ‘세상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상은 유한하다.’라거나, ‘세상은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무지 경2/3/4/5(S33:2~5)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왓차여, 느낌에 대해서 무지하고 올바르게 분별하거나 통찰하지 못하고, 느낌의 일어남에 대해서 무지하고 올바르게 분별하거나 통찰하지 못하고, 느낌의 소멸에 대해서 무지하고 올바르게 분별하거나 통찰하지 못하고, 느낌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에 대해서 무지하고 올바르게 분별하거나 통찰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인식(지각)에 대해서 무지하고 올바르게 분별하거나 통찰하지 못하고, 인식의 일어남에 대해서 무지하고 올바르게 분별하거나 통찰하지 못하고, 인식의 소멸에 대해서 무지하고 올바르게 분별하거나 통찰하지 못하고, 인식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에 대해서 무지하고 올바르게 분별하거나 통찰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무지 경4 (S33:4)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형성에 대해서 무지하고 올바르게 분별하거나 통찰하지 못하고, 형성의 일어남에 대해서 무지하고 올바르게 분별하거나 통찰하지 못하고, 형성의 소멸에 대해서 무지하고 올바르게 분별하거나 통찰하지 못하고, 형성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에 대해서 무지하고 올바르게 분별하거나 통찰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무지 경5 (S33:5)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의식에 대해서 무지하고 올바르게 분별하거나 통찰하지 못하고, 의식의 일어남에 대해서 무지하고 올바르게 분별하거나 통찰하지 못하고, 의식의 소멸에 대해서 무지하고 올바르게 분별하거나 통찰하지 못하고, 의식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에 대해서 무지하고 올바르게 분별하거나 통찰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보지 못함 경1(S33:6)
Adassan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물질을 보지 못하고, 물질의 일어남을 보지 못하고, 물질의 소멸을 보지 못하고, 의식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보지 못함 경2 (S33:7)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느낌을 보지 못하고, 느낌의 일어남을 보지 못하고, 느낌의 소멸을 보지 못하고, 느낌의 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보지 못함 경3 (S33:8)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인식을 보지 못하고, 인식의 일어남을 보지 못하고, 인식의 소멸을 보지 못하고, 인식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보지 못함 경4 (S33:9)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형성을 보지 못하고, 형성의 일어남을 보지 못하고, 형성의 소멸을 보지 못하고, 형성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보지 못함 경5 (S33:10)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의식을 보지 못하고, 의식의 일어남을 보지 못하고, 의식의 소멸을 보지 못하고, 의식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통찰하지 못함 경1 (S33:11)
Anabhisamay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물질을 통찰하지 못하고, 물질의 일어남을 통찰하지 못하고, 물질의 소멸을 통찰하지못하고, 물질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통찰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통찰하지 못함 경2 (S33:12)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느낌을 통찰하지 못하고, 느낌의 일어남을 통찰하지 못하고, 느낌의 소멸을 통찰하지못하고, 느낌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통찰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통찰하지 못함 경3 (S33:13)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인식을 통찰하지 못하고, 인식의 일어남을 통찰하지 못하고, 인식의 소멸을 통찰하지못하고, 인식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통찰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통찰하지 못함 경4 (S33:14)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형성을 통찰하지 못하고, 형성의 일어남을 통찰하지 못하고, 형성의 소멸을 통찰하지못하고, 형성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통찰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통찰하지 못함 경5 (S33:15)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의식을 통찰하지 못하고, 의식의 일어남을 통찰하지 못하고, 의식의 소멸을 통찰하지못하고, 의식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통찰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깨닫지 못함 경1 (S33:16)
Ananubodh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물질을 깨닫지 못하고, 물질의 일어남을 깨닫지 못하고, 물질의 소멸을 깨닫지 못하고, 물질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깨닫지 못함 경2 (S33:17)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느낌을 깨닫지 못하고, 느낌의 일어남을 깨닫지 못하고, 느낌의 소멸을 깨닫지 못하고, 느낌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깨닫지 못함 경3 (S33:18)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인식을 깨닫지 못하고, 인식의 일어남을 깨닫지 못하고, 인식의 소멸을 깨닫지 못하고, 인식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깨닫지 못함 경4 (S33:19)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형성을 깨닫지 못하고, 형성의 일어남을 깨닫지 못하고, 형성의 소멸을 깨닫지 못하고, 형성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깨닫지 못함 경5 (S33:20)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의식을 깨닫지 못하고, 의식의 일어남을 깨닫지 못하고, 의식의 소멸을 깨닫지 못하고, 의식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꿰뚫지 못함 경1 (S33:21)
Appaṭivedh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물질을 꿰뚫지 못하고, 물질의 일어남을 꿰뚫지 못하고, 물질의 소멸을 꿰뚫지 못하고, 물질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꿰뚫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꿰뚫지 못함 경2 (S33:22)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느낌을 꿰뚫지 못하고, 느낌의 일어남을 꿰뚫지 못하고, 느낌의 소멸을 꿰뚫지 못하고, 느낌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꿰뚫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꿰둟지 못함 경3 (S33:23)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인식을 꿰뚫지 못하고, 인식의 일어남을 꿰뚫지 못하고, 인식의 소멸을 꿰뚫지 못하고, 인식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꿰뚫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꿰둟지 못함 경4 (S33:24)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형성을 꿰뚫지 못하고, 형성의 일어남을 꿰뚫지 못하고, 형성의 소멸을 꿰뚫지 못하고, 형성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꿰뚫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꿰뚫지 못함 경5 (S33:25)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의식을 꿰뚫지 못하고, 의식의 일어남을 꿰뚫지 못하고, 의식의 소멸을 꿰뚫지 못하고, 의식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꿰뚫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주시하지 못함 경1(S33:26)
Asallakkhaṇ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물질을 주시하지 못하고, 물질의 일어남을 주시하지 못하고, 물질의 소멸을 주시하지 못하고, 물질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주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주시하지 못함 경2 (S33:27)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느낌을 주시하지 못하고, 느낌의 일어남을 주시하지 못하고, 느낌의 소멸을 주시하지 못하고, 느낌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주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주시하지 못함 경3 (S33:28)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인식을 주시하지 못하고, 인식의 일어남을 주시하지 못하고, 인식의 소멸을 주시하지 못하고, 인식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주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주시하지 못함 경4 (S33:29)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형성을 주시하지 못하고, 형성의 일어남을 주시하지 못하고, 형성의 소멸을 주시하지 못하고, 형성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주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주시하지 못함 경5 (S33:30)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의식을 주시하지 못하고, 의식의 일어남을 주시하지 못하고, 의식의 소멸을 주시하지 못하고, 의식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주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분별하지 못함 경1 (S33:31)
Anupalakkhaṇ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물질을 분별하지 못하고, 물질의 일어남을 분별하지 못하고, 물질의 소멸을 분별하지 못하고, 물질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분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분별하지 못함 경2 (S33:32)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느낌을 분별하지 못하고, 느낌의 일어남을 분별하지 못하고, 느낌의 소멸을 분별하지 못하고, 느낌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분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분별하지 못함 경3 (S33:33)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인식을 분별하지 못하고, 인식의 일어남을 분별하지 못하고, 인식의 소멸을 분별하지 못하고, 인식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분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분별하지 못함 경4 (S33:34)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형성을 분별하지 못하고, 형성의 일어남을 분별하지 못하고, 형성의 소멸을 분별하지 못하고, 형성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분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분별하지 못함 경5 (S33:35)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의식을 분별하지 못하고, 의식의 일어남을 분별하지 못하고, 의식의 소멸을 분별하지 못하고, 의식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분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식별하지 못함 경1(S33:36)
Apaccupalakkhaṇā-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물질을 식별하지 못하고, 물질의 일어남을 식별하지 못하고, 물질의 소멸을 식별하지 못하고, 물질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식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식별하지 못함 경2 (S33:37)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느낌을 식별하지 못하고, 느낌의 일어남을 식별하지 못하고, 느낌의 소멸을 식별하지 못하고, 느낌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식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식별하지 못함 경3 (S33:38)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인식을 식별하지 못하고, 인식의 일어남을 식별하지 못하고, 인식의 소멸을 식별하지 못하고, 인식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식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식별하지 못함 경4 (S33:39)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형성을 식별하지 못하고, 형성의 일어남을 식별하지 못하고, 형성의 소멸을 식별하지 못하고, 형성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식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식별하지 못함 경5 (S33:40)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의식을 식별하지 못하고, 의식의 일어남을 식별하지 못하고, 의식의 소멸을 식별하지 못하고, 의식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식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깊이 고찰하지 못함 경1(S33:41)
Asamapekkhaṇā-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물질을 깊이 고찰하지 못하고, 물질의 일어남을 깊이 고찰하지 못하고, 물질의 소멸을 깊이 고찰하지 못하고, 물질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깊이 고찰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깊이 고찰하지 못함 경2 (S33:42)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느낌을 깊이 고찰하지 못하고, 느낌의 일어남을 깊이 고찰하지 못하고, 느낌의 소멸을 깊이 고찰하지 못하고, 느낌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깊이 고찰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깊이 고찰하지 못함 경3 (S33:43)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인식을 깊이 고찰하지 못하고, 인식의 일어남을 깊이 고찰하지 못하고, 인식의 소멸을 깊이 고찰하지 못하고, 인식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깊이 고찰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깊이 고찰하지 못함 경4 (S33:44)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형성을 깊이 고찰하지 못하고, 형성의 일어남을 깊이 고찰하지 못하고, 형성의 소멸을 깊이 고찰하지 못하고, 형성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깊이 고찰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깊이 고찰하지 못함 경5 (S33:45)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의식을 깊이 고찰하지 못하고, 의식의 일어남을 깊이 고찰하지 못하고, 의식의 소멸을 깊이 고찰하지 못하고, 의식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깊이 고찰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철저히 고찰하지 못함 경1 (S33:46)
Apaccupekkhaṇā-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물질을 철저히 고찰하지 못하고, 물질의 일어남을 철저히 고찰하지 못하고, 물질의 소멸을 철저히 고찰하지 못하고, 물질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철저히 고찰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철저히 고찰하지 못함 경2 (S33 :47)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느낌을 철저히 고찰하지 못하고, 느낌의 일어남을 철저히 고찰하지 못하고, 느낌의 소멸을 철저히 고찰하지 못하고, 느낌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철저히 고찰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철저히 고찰하지 못함 경3 (S33:48)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인식을 철저히 고찰하지 못하고, 인식의 일어남을 철저히 고찰하지 못하고, 인식의 소멸을 철저히 고찰하지 못하고, 인식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철저히 고찰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철저히 고찰하지 못함 경4 (S33:49)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형성을 철저히 고찰하지 못하고, 형성의 일어남을 철저히 고찰하지 못하고, 형성의 소멸을 철저히 고찰하지 못하고, 형성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철저히 고찰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철저히 고찰하지 못함 경5 (S33:50)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은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의식을 철저히 고찰하지 못하고, 의식의 일어남을 철저히 고찰하지 못하고, 의식의 소멸을 철저히 고찰하지 못하고, 의식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철저히 고찰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직접 인지하지 못함 경1(S33:51)
Apaccakkhakamm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은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따여, 물질을 직접 인지하지 못하고, 물질의 일어남을 직접 인지하지 못하고, 물질의 소멸을 직접 인지하지 못하고, 물질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직접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직접 인지하지 못함 경2 (S33:52)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은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다여, 느낌을 직접 인지하지 못하고, 느낌의 일어남을 직접 인지하지 못하고, 느낌의 소멸을 직접 인지하지 못하고, 느낌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직접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직접 인지하지 못함 경3 (S33:53)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은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다여, 인식을 직접 인지하지 못하고, 인식의 일어남을 직접 인지하지 못하고, 인식의 소멸을 직접 인지하지 못하고, 인식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직접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직접 인지하지 못함 경4 (S33:54)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은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다여, 형성을 직접 인지하지 못하고, 형성의 일어남을 직접 인지하지 못하고, 형성의 소멸을 직접 인지하지 못하고, 형성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직접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직접 인지하지 못함 경5 (S33:55)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밧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찾아갔다. 찾아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 세상에는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은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은 유한하다.’라거나, ‘세계은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킵니까?"
4. "밧차꼿다여, 의식을 직접 인지하지 못하고, 의식의 일어남을 직접 인지하지 못하고, 의식의 소멸을 직접 인지하지 못하고, 의식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직접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는 영원하다.’라거나,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라거나, ‘세계는 유한하다.’라거나, ‘세계는 무한하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같은 것이다.’라거나, ‘영혼과 육신은 다른 것이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여러 가지 견해들을 일으킨다.”
밧차곳따 상윳따(S33)가 끝났다. 여기에 포함된 경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다섯 가지 씩의 ① 무지② 보지 못함 ③ 관통하지 못함 ④ 깨닫지 못함 ⑤ 꿰뚫지 못함
⑥ 주시하지 못함 ⑦ 요별하지 못함 ⑧ 식별하지 못함 ⑨ 깊이 고찰하지 못함
⑩ 철저히 고찰하지 못함 ⑪ 직접 인지하지 못함이다.
밧차곳따 상윳따(S33)가 끝났다.
실론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gikoship/15780837 에서 복사한 글임을 밝힙니다.
'상윳따 니까야(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35상윳따 - 육처 상윳따(Saḷāyatana saṁyutta) - 제1장 무상 품(Anicca-vagga.S35:1-S35:12) (0) | 2018.04.15 |
---|---|
제34상윳따(S34) - 선정 상윳따(Jhana samyutta. S34:1-S34:55) (0) | 2018.04.15 |
제32상윳따 - 구름 상윳따(Valahaka samyutta. S32:1-S32:57) (0) | 2018.04.15 |
제31상윳따 - 건달바 무리 상윳따 Gandhabbakāya-saṁyutta. S31:1-S31:112) (0) | 2018.04.15 |
제30상윳따 - 금시조 상윳따(Supanna samyutta. S30:1- S30:36) (0) | 2018.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