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위법(有爲法)
모든 조작이 있는 것은
꿈과 같고 환상과 같고 물거품과 같고 그림자와 같으며,
이슬과 같고 또한 번개와 같네.
응당히 이와 같이 관찰하라.
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 금강경
다시 말해서 보통 사람들이 보고 듣고 알고 하는 것들이 모두 유위법이다. 이 세상은 전부가 유위법이다. 유위법은 금강경 사구게 비유에서 든 것처럼 꿈과 같고 그림자와 같아서 허망하므로 속지 말라는 뜻이다. 유위법에 속으면 집착하게 되고 집착하면 고통이 다르게 된다. 반야의 안목을 가지고 존재의 실상을 보고 살라는 의미다. 우리들의 삶은 허망한 유위법이다. 유위법은 허망하지만 또한 열심히 살아야 한다. 열심히 살면서 또한 허망한 줄 알아야 한다. 이와 같은 이치가 존재의 실상을 바로 본 중도적 삶의 모습이다.
출처 : 무비 스님이 가려뽑은 명구 100선 [진흙소가 물위를 걸어간다]
무비스님 인터넷 전법도량 <염화실> 찾아가기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너럭바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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